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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못할 것 없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4. 7. 10.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심리학자 ‘어니 젠린스키’는 걱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고,

걱정의 22%는 안 해도 될 사소한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걱정해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쓸데없는 걱정거리들로 인해 인생을 낭비한다.

 

“우리 아이가 기저귀 신세만 면하면 감사하겠어요.”

“따로 바라는 것은 없어요. 그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만 잘해주면 감사하겠어요.”

“아들이 취직만 하면 한 시름 놓고 감사하겠어요.”

“딸이 좋은 배필을 만나서 결혼만 잘해 주면 감사하겠어요.”

“남편이 정년퇴직할 때까지만 잘 버텨 주면 감사하겠어요.”

“은행 융자금만 다 해결하면 감사하겠어요.”

“퇴직 후 연금이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을 만큼만 나오면 감사하겠어요.”

 

걱정과 문젯거리가 해결되어야만 감사할 수 있고, 행복할 것으로 착각하면 평생 감사와 행복은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 무지개가 되고 말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감사와 행복의 이유들만 찾는 사이에 인생은 유수처럼 흘러간다. 그러므로 인생길의 매 순간마다 감사거리를 찾아야 한다.

 

자칫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평온한 상황이 찾아올 때까지 인생의 기쁨과 감사를 미루다 보면 평생 걱정의 숲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감사하고 인생의 여정을 즐겨야 한다. 감사(Thank)는 생각(Think)으로부터 온 말이다. 생각만 바꾸면 감사하지 못할 것은 없다.

 

1967년 이스라엘의 총리가 된 골다 메이어 여사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런 고백을 하였다.

 

“나는 내 얼굴이 못 생긴 것을 감사한다. 나는 못났기 때문에 기도했고, 못났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다. 나의 약점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나의 절망은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그녀는 12년간 수상 자리에 있는 동안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백혈병과 사투를 벌이면서 자신의 직분을 성실히 감당했다.

 

나약해지려 할 때마다 하나님을 붙들었고,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수상이 해야 할 일들에 조금도 소홀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직분을 항상 귀하게 여기며 감사의 삶을 살았다.

 

우리는 종종 학벌이 떨어져서, 외모가 별로여서, 든든한 백이 없어서, 혹은 집안 배경이 안 좋아서 등의 이유를 들어 스스로의 능력을 제한한다.

 

그러나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약점이 더 큰 강점으로 활용된 경우를 우리는 위인들의 생애에서 수없이 보게 된다.

 

감사의 안경을 끼고 자신을 바라보면 신체적인 연약함도 얼마든지 감사의 조건으로 바뀔 수 있다.

 

대머리도 감사할 조건이 무려 여섯 가지나 된다는 재미있는 글이 있어 소개한다.

 

◈ 여성에게는 거의 없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모든 여성은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가 대머리가 된다. 날마다 앞이마를 쓰다듬어 주시기 때문이다.

대머리인 사람은 얻어먹고 사는 사람이 없다. 대머리로 구걸하는 사람을 아직 한 사람도 못 보았다.

비교적 목회자들이 대머리가 된 사람이 많다. 엘리사도 대머리였다.

비누, 삼푸, 물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하나님을 편하게 해드린다. 주님은 날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시기 때문이다(마10:30)

 

대머리에도 감사 조건이 이렇게 많이 붙는다면 우리 인생에서 감사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

 

결국 생각의 차이가 감사를 만든다. 머리카락 한 올 심는 데 만원이라고 한다. 100개 심으려면 100만원이고, 천개를 심으려면 천 만원이다. 천 개를 심어 봐야 머리에 표시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 숫자가 20만 개라고 하니 천 개 심어 봐야 한 귀퉁이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머리 전체에 다 심으려면 머리카락 값만 20억이다.

 

그렇다면 머리카락만 제대로 있어도 20억 부자는 되는 셈이니 감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바꾸면 감사 못할 것이 없다.

 

- 평생감사 <전광>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