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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 의의 왕, 흔들리는 땅 위에서 안전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사야 32장 1~20절몇 해 전, 강한 태풍이 남해안을 휩쓸고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계속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십시오"라는 안내가 흘러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마다 "안전한 곳"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집이 제일 안전하다고 믿고 집에 머물렀다가 지붕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튼튼하다고 소문난 건물로 피했다가 그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결국 가장 안전했던 곳은 처음부터 견고하게 설계되어 바람과 비를 견디도록 지어진 곳, 사람들이 믿고 모여든 그 한 곳이었습니다.이사야 32장은 바로 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당신에게 광풍을 피할 곳이 있습니까? 폭우를 가릴 곳이 있습니까?" 앗수르의 말발굽 소리가 언제.. 2026. 8. 22.
사도행전 - 못 박힌 손이 내미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사도행전 6:7)역사에는 가끔 상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사건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6장 7절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이 한 문장의 무게를 느끼려면, 예루살렘이 어떤 곳이었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예루살렘은 유대주의의 심장이었습니다. 절기마다 이 작은 성, 모리아산 위에 세워진, 오늘날 웬만한 읍 하나보다 작은 그 성에 남자만 200만 명 가까이 몰려들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메카의 순례 인파와도 견줄 만합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몰려들었을까요?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 2026. 8. 21.
사도행전 - 다윗이 사라진 족보, 기도의 자리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일곱 사람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사도행전 6:1~4)옛날 한 마을에 정직하기로 소문난 목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저녁 작은 공책에 그날 한 선행을 적었습니다. "이웃집 담장을 고쳐줌", "과부에게 땔감을 나눠줌", "거짓말하지 않음." 몇 년이 지나자 공책은 두꺼워졌고, 그는 그 공책을 들고 하나님 앞에 설 날을 기다렸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이만큼 쌓았.. 2026. 8. 21.
요한계시록- 하늘 창고에 쌓인 잔, 진노의 일곱 금 대접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요한계시록 15:5~8)경기도 어느 산자락에 오래된 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절 가장 깊숙한 곳, 대웅전 뒤편에는 평소 스님들도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는 작은 전각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문이 항상 잠겨 있고, 일 년에 몇 번 큰 재를 올릴 때만 열리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절 마당은 자유롭게 거닐어도 그 문 앞에서는.. 2026.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