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447

시편 117편 - 이래도 저래도 복, 신앙 속의 감사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인자하심이 우리에게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시편 117:1~2)어느 날 한 목사가 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수술대에 오르기 전날 밤, 그는 홀로 병실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음속에서 말들이 쏟아졌습니다. 주님,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구순을 넘긴 어머니, 아직 혼인을 앞둔 자녀들, 세상 물정 모르는 아내, 시작도 못 한 교회의 계획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다 전하지 못한 메시지들이 있습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들이 가슴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어찌하라고요?그때 마음 깊은 곳에서 조용하고 따뜻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랑하는 종아, 별것을 다 걱정하는구나. 네가 늘 부르는 찬송을 잊.. 2026. 4. 18.
성도의 죽음, 잠듦으로 이해하기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데살로니가전서 4:13~14)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밤, 한 성도가 장례식장에서 목사님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어머니 지금 어디 계세요?" 목사님은 그 질문 앞에 잠시 말을 머뭇거렸습니다. 그것은 신학적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평생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았던 어머니, 찬송을 부르며 밥상을 차리던 어머니가 지금 이 순간 어디에 계신가를 묻는 자식의 울음이었습니다.죽음 이후의 세계는 인류가 가장 오래 품어온 물음 중 하나입니다. 종.. 2026. 4. 17.
조상의 죄가 후손을 벌하는가 - 아버지의 포도, 아들의 이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에스겔 18:1~4)어느 날 한 형제가 상담실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사업이 연거푸 실패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무너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꺼낸 첫 마디가 뜻밖이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일제 때 남의 땅을 빼앗았다고 해요. 그 저주가 우리 집안에 흐르는 것 같아요." 그는 자신의 고통의 뿌.. 2026. 4. 17.
예수의 은혜와 율법주의의 경계 - 찢겨진 휘장 앞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19~25)예루살렘 성전에는 아무도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방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성소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 2026.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