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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정거장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브리서 11:7)몇 해 전,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온 한국의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낯선 땅에서 한 작은 교회를 만나 깊은 은혜를 받았고, 돌아가면 자신도 그렇게 가르치겠다며 설교 원고를 얻어 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목사님의 교회는 지역 신문에 실릴 정도로 크게 부흥했습니다. 설교가 한 시간 삼십 분에 달한다는 것이 기삿거리가 될 만큼 특별한 목회자로 소문이 났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그 한국 교회의 한 부교역자로부터 이메일이 미국의 작은 교회 목사님께 도착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수년간 다른 목사의 원.. 2026. 7. 1.
몸과 마음과 영혼의 하모니 - 온전한 삶을 향하여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전서 5:23)어느 중년 남성이 병원 복도 의자에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민준이었습니다. 검사 결과지를 손에 쥔 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오랜 피로가 깊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의사는 방금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건 몸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삶 전체를 돌아보셔야 합니다." 민준은 그 말의 의미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의 삶은 오래전부터 어딘가 어긋나 있었습니다.민준은 이십 대부터 성공을 .. 2026. 6. 30.
목마르지 않은 삶 - 갈증이 사라진 자리에 찾아온 것들 어떤 사람들은 평생 무언가에 쫓기듯 삽니다. 더 많이 가져야 할 것 같고, 더 높이 올라야 할 것 같고, 더 인정받아야 할 것 같은 느낌, 배가 부른 것 같은데도 자꾸 허기가 지는 것 같은 이상한 기분, 물을 마셨는데도 여전히 목이 마른 것 같은 그 묘한 불편함, 심리학자들은 그것을 '결핍감'이라 부르고, 철학자들은 '허무'라 이름 붙이지만, 정작 그것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말합니다. "왠지 모르게 뭔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러나 아주 드물게 그 갈증이 사라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울의 한 중견 회사에 다니던 40대 직장인 이야기입니다.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차도 있고, 아파트도 있고, 아이들 학원비도 꼬박꼬박 냈습니다. 그런데 밤마다 이상한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냉장고를.. 2026. 6. 30.
죽어야 사는 여자, 그 이름 교회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로마서 4:18~25.. 2026.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