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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 가난한 자의 지혜 전도서 9장 13~18절13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17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의 다스리는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어느 작은 성읍이 있었습니다. 성벽은 낮았고 성문을 지키는 병사의 수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 2026. 9. 9.
거울처럼, 그러나 그리스도의 방패로 무례함 앞에 선 그리스도인 지훈은 입사 3년 차 대리입니다. 최근 프로젝트에서 좋은 성과를 냈고, 팀장에게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날 이후로 같은 부서 선배 하나가 자꾸 그를 비꼬기 시작했습니다."이야, 요즘 잘나가시네. 팀장님이랑 아주 친하신가 봐?" "그 정도 성과로 그렇게 우쭐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지훈은 처음엔 웃어넘겼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반복되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도 그 말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너무 나댔나.' 자존감은 조금씩 깎여나갔고, 급기야는 다음 프로젝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조차 망설여졌습니다. 잘하면 또 저런 소리를 듣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이런 경험,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무례함으로부터 완.. 2026. 9. 9.
이사야 -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장 1~11절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 2026. 9. 8.
나쁜 말에 먹이 주지 않기, 무례함 앞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서야 하는가 정희 자매는 회사 화장실에서 숨죽여 울고 나온 게 이번 주만 세 번째였습니다. 팀장은 그녀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오는 아침마다 "애 엄마들은 회사를 놀이터로 아나 봐?"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회의 중에는 다른 사람이 늦어 생긴 문제를 그녀 탓으로 돌렸고, 그녀가 만든 기획안을 두고 담당자 앞에서 "이거 누가 이렇게 만들었대? 성의가 없네"라며 실소했습니다. 정희는 착한 신앙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참았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참으셨겠지." 그렇게 매일 자신을 다독이며 견뎠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참을수록 팀장의 말은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마치 그녀의 침묵이 허락처럼 들린 듯이 말입니다.이 이야기는 어느 그리스도인 자매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교회 청년부에도, 직장에도, 심지어 .. 2026.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