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63 새벽이 건네는 선물 시골 교회를 섬기던 한 늙은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평생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교인들은 종종 물었습니다. "목사님, 왜 그렇게 일찍 일어나십니까? 몸도 힘드실 텐데요." 그러면 목사는 웃으며 이렇게 답하곤 했습니다. "낮에는 세상이 나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전화가 오고, 사람들이 찾아오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밀려옵니다. 그런데 새벽에는 아무도 나를 찾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나, 그리고 고요함뿐입니다. 그 시간에야 비로소 나는 진짜 나 자신을 만납니다." 이 말은 단순한 습관의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수십 년의 삶으로 검증된 지혜였습니다.해가 떠오르기 전, 만물이 아직 잠들어 있는 그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거리에는 인적이 없고, 소음은 잦아들고, 세.. 2026. 8. 1. 이사야 - 하나님의 경영, 세상의 경영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이 경고가 임하니라.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 2026. 8. 1. 원한은 물에, 은혜는 돌에 신혼 3년 차인 지혜씨는 요즘 남편과 대화를 하다 보면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사소한 다툼이 있을 때마다 "그러고 보니 지난달에도 당신이 그랬잖아", "작년 생일 때도 그냥 넘어갔으면서" 하는 말들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마치 마음속에 작은 장부가 있어서, 남편의 실수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기록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정작 남편이 해준 좋은 일들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서운했던 일은 날짜와 장소까지 선명했습니다.이건 지혜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스턴대학교에서 3천여 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결혼생활에 불만족을 느끼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네 배나 높았습니다. 남성도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마음에 쌓인 서운함이 단순한 감정 .. 2026. 8. 1. 상자 속의 진실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젊은 부부들이 결혼식장에서 서약을 할 때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서로를 사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그 서약이 실제 삶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시간이 흐르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아내에게는 아무도 열어볼 수 없는 상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지문 인식 잠금장치가 달린, 오직 아내만이 열 수 있는 상자였습니다. 밤마다 샤워를 마친 아내는 그 상자를 꺼내 무언가를 들여다보며 혼자 행복하게 웃곤 했습니다. 남편은 그 모습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저 안에 무엇이 들어 있기에 아내는 저토록 즐거워하는 걸까? 그러나 아내는 끝내 상자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내가 불치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살날이 얼마 .. 2026. 8. 1. 이전 1 2 3 4 ··· 7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