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26 왜 하나님은 빛을 숨기셨는가?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하시고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요한복음 12:36)어느 날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았습니다. 수년째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증세가 있었지만, 그는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약국에서 소화제며 영양제를 사 먹으며 버텼습니다. "나는 내 몸을 내가 가장 잘 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를 받아든 의사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 상태로는 약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남자는 어리둥절했습니다. 고쳐주러 왔더니 왜 약을 못 주겠다는 겁니까? 의사가 설명했습니다. "지금 당신 심장 주변에 염증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일반적인 강심제를 쓰면 오히려 심장이 더 빠르게 망가집니다. 먼저 염증을.. 2026. 4. 13. 시편 113편 -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라!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시편 113:6)어느 청년이 재수를 하던 그 해 겨울, 그는 고등부 후배 하나를 데리고 담임목사님 사무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목적은 단순했습니다. 주일 예배 시간에 특별찬양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를 묻는 목사님께 제대로 된 대답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냥 찬양하고 싶었습니다. 무언가 벅차서, 그 벅참을 소리로 쏟아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거창한 사연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한 해였고, 앞날은 불투명했으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감사했습니다. 이유를 설명하자니 도리어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냥, 충만했습니다. 그 '그냥'이 가장 순수한 찬양의 동기일지도 모릅니다... 2026. 4. 13. 하나님의 선택과 장자들의 삶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창세기 25:34)사막 지대를 여행하다 보면 종종 이런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출발할 때는 멀쩡하던 사람이 한낮의 뙤약볕 아래 몇 시간을 걷고 나면, 손에 쥐고 있던 모든 것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다는 것입니다. 배낭 속에 있는 귀중품도, 주머니 속의 지갑도, 심지어 자신의 이름과 목적지도 희미해집니다. 오직 하나만 선명해집니다. 지금 당장 한 모금의 물, 한 조각의 빵,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것이 그 빵 한 조각과 같은 가치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에서가 바로 그랬습니다. 들에서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내가 죽겠다"고 소리쳤습니다. 물론 과장이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누구나 그런 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장 속에 에서의 전부가 담겨 있었습.. 2026. 4. 13. 빌립보서(20) - 부르심의 상을 향하여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빌립보서 3:12~16)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 그는 확신에 찬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확신을 넘어 광신에 가까웠습니다. 그는 자신이 걷는 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길이라고 .. 2026. 4. 12. 이전 1 2 3 4 ··· 6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