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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 심판을 받으리라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갈라디아서 5:7~10)한 소년이 달리기 시합에 나섰습니다. 처음 출발선을 떠날 때 그의 발걸음은 가볍고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코치가 가르쳐 준 대로, 오직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 그런데 결승선을 앞두고, 누군가 트랙 옆에서 소리칩니다. "잠깐! 신발끈을 다시 묶어야 해! 그 신발로는 완주할 수 없어!" 소년은 걸음을 멈추고 신발끈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합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던지는 첫 마디.. 2026. 8. 26.
고린도전서 - 몸의 주인은 누구인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19~20)어느 성도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 저는 매일 기도하고 성경도 읽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편치가 않을까요?" 이 질문은 사실 우리 모두의 질문입니다. 우리는 평안을 원합니다. 걱정 없이, 근심 없이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마음은 더 복잡해지고, 결국 신앙은 주일 예배 출석이라는 최소한의 의무로 쪼그라들고 맙니다.왜 그럴까요? 우리가 성경에서 듣고 싶어 하는 말과 성경이 실제로 증거하는 말씀 사이에 간극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2026. 8. 26.
마음챙김 - 마음속에 쌓여가는 말들 늦은 밤,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우면 낮 동안 있었던 장면들이 필름처럼 다시 돌아갑니다. '그 사람은 왜 나에게 그렇게 말했을까?' '내가 예민한 걸까, 아니면 정말 무례했던 걸까?' '그때 한마디라도 했어야 했나, 아니면 참은 게 잘한 걸까?' 이런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좀처럼 잠을 허락하지 않습니다.민지 씨는 회사에서 새 프로젝트에 배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함께 입사한 동기가 그 소식을 듣자마자 다가와 다짜고짜 화를 냈기 때문입니다. "왜 그 일을 네가 맡아? 그건 원래 내 영역이잖아." 아무런 설명도, 사전 상의도 없이 쏟아진 비난에 민지 씨는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회사에서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 사이인 만큼 괜히 일을 크게 만들고.. 2026. 8. 25.
형제간의 사랑,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자리 예루살렘 근교, 나지막한 산등성이 위에 밀밭과 과수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밭을 나란히 일구며 살아가던 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은 이미 아내를 맞아 여러 자녀를 두었고, 동생은 아직 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신 뒤, 두 형제는 물려받은 밭과 곳간을 정확히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저울로 재듯 공평하게, 사과 한 알까지 똑같이 나누었을 것입니다. 그해 가을, 사과와 옥수수를 거두어들이는 날에도 두 사람은 그 원칙을 지켰습니다. 곡식과 열매를 정확히 절반씩 나누어 각자의 창고에 쌓아두었습니다.그런데 그날 밤, 아무도 잠들지 못했습니다. 동생은 어두운 방 안에 누워 생각했습니다. '형님 댁에는 식구가 많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먹는 양도 늘어날 텐데, 겨울 양식이 부족하면 어쩌나.' 그는 .. 2026.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