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3 마가복음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금식 논쟁이 열어주는 새 세계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2:18~22) 어떤 결혼식장에 들어선.. 2026. 6. 9. 전도서 - 지혜의 그늘 아래서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우매한 자들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전도서 7:5~12)어느 대학원생이 지도교수 앞에 논문 초안.. 2026. 6. 8. 민수기 - 레위인의 몫, 십일조의 끝에 서 있는 분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민수기 18:21~24)어릴 적, 교회를 다니는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장면을 기억할 것입니다. 헌금 봉투에 꼬박꼬박 이름을 적고, 월급날이 되면 계산기를 두드려 정확히 십 퍼센트를 맞추어 내는 부모님의 모습은.. 2026. 6. 8. 시편 139편 - 어느 멋진 날, 삶이 뒤집어질 때 하나님의 손을 신뢰하기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편 139:7)어떤 날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삶이 뒤집어집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일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믿었던 관계가 갑자기 끊어지고, 계획했던 미래가 손가락 사이로 모래처럼 흘러내립니다. 그럴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묻습니다. 지금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이건 나를 살리는 것인가, 죽이는 것인가?마이클 야코넬리의 책 『하나님과 함께 놀다』에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는 바다거북 산란지로 유명한 어느 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뜨거운 모래 위에 지쳐 쓰러진 거북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급히 물을 뿌려 주고 관리인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관리인의 구조 방식이 너무 낯설었습니다. 거북을 거꾸로 뒤집은 채 앞발에.. 2026. 6. 8. 이전 1 2 3 4 ··· 6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