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삶
어린 시절, 우리는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다 넘어진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무릎에서 피가 났고, 그 자리에 딱지가 앉았습니다. 딱지가 생기면 아이들은 꼭 그것을 건드립니다. 손가락으로 긁고, 뜯고, 만집니다. 그러면 딱지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덧나서 더 오래 남습니다. 그냥 두었더라면 자연스럽게 아물었을 상처가, 자꾸 건드리는 바람에 흉터로 남기도 합니다.마음의 상처도 이와 같습니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자주 불안합니다. 작은 일에도 불안하고, 큰일에도 불안합니다. 그 불안은 마음을 늘 바쁘게 만듭니다. 그리고 바쁜 마음은 어김없이 '과함'을 낳습니다.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지나치게 참거나. 지나치게 맞춰주거나, 지나치게 몰아붙이거, 지나치게 열심히 하려 하거나, 지나치게 게을러지거나, 지나치게 예민하..
2026.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