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96 출애굽기 - 완악한 마음과 구별하시는 하나님 어느 작은 마을에 고집 센 노인이 살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가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자신도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자신의 생각을 꺾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늘 같은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내가 평생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바꾸면 내가 뭐가 되느냐."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집을 꺾지 못하는 것이 죄성입니다. 논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의 문제입니다.출애굽기 9장은 다섯 번째 재앙, 가축의 죽음 이적입니다.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십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그러나 바로는 또 거절합니다. 이미 앞선 네 번의 재앙을 경험하고도 바로는 완악함을 유지합니다. 성경은 이것을 단순히 바로의 심리적 완고.. 2026. 6. 27. 마음이 맑아지면 관계가 열린다 어느 중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남들과 대놓고 싸우는 일도 드물었고, 이웃에게 무례하게 구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보이지 않는 담이 여기저기 쌓여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 사람은 별로야" 하며 은근히 멀리했고, 어떤 얼굴은 떠올리기만 해도 묘한 불쾌감이 올라왔습니다. 그 담들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세워져 있었습니다.그가 가장 힘들게 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습니다. 퇴근 후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이가 방 안에서 떠드는 소리, 아내가 부엌에서 내는 그릇 소리 같은 것들이 유독 크게 들렸습니다. 사소한 것이었습니다. 밥상 위에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아이가 숙제를 미루고 TV를 보고 있거나.. 2026. 6. 27. 갈라디아서 - 해산하는 수고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갈라디아서 4:17~20)아이를 낳아 본 어머니는 압니다. 진통이 시작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자기 몸이 아닙니다. 자신의 고통이 무언가를 위한 고통이 되는 순간, 삶의 무게중심이 조용히 이동합니다. 그 순간부터 세상은 달라집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어머니의 이전 세계는 사라집니다. 자신의 즐거.. 2026. 6. 27. 시편 150편 - 산 자여, 찬양하라!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편 150:1~6)어느 작은 산골 교회에 오래된 풍금이 하나 있었습니다. 몇 개의 건반은 소리가 나지 않았고, 페달은 삐걱거렸으며, 찬송가 책은 너덜너덜 해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일마다 그 교회 성도들은 그 풍금 앞에 모여 목청껏 찬양했습니다. 이웃 마을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저 교회는 뭐가 저렇게 좋은 일이 .. 2026. 6. 27. 이전 1 2 3 4 ··· 6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