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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 복음의 고난, 두려움 대신 주어진 사랑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 2026. 8. 10.
이사야 - 통곡과 잔치 사이, 이사야 22장의 예루살렘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찌함인고, 소란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들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라. 너의 관원들도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들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망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환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이르는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쳐 부르짖는 소리로다. 엘람 사람은 화살통을 메었고 병거 탄 자와 마병이 함께 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드러냈으니, 병거는 네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 2026. 8. 9.
마태복음 - 기도,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태복음 6장 9~15절"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시골 요양원에 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치매가 깊어져 자녀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누군가 그분의 처녀 시절 이름을 불러드리면, 흐릿하던 눈빛이 순간 또렷해지곤 했습니다. "김순자"라는 세 글자 안에는 그분이 살아온 팔십 평생의 시간과 관계와 사랑과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름이란 그런 것입니다.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 사람 전체를 담아내는 그릇입니다.주기도문을 배우는 성도들이 흔히 넘어가는 지점이 바로 이 첫 번째 간구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그 뜻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짧은 문장 안에 기도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2026. 8. 9.
마태복음 - 기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 마태복음 6장 9~15절"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전쟁고아였던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잠자리는 있었지만, 자신을 향해 "얘야"라고 부르는 이는 있어도 "내 딸아"라고 부르는 이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한 가정이 그녀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입양 서류에 도장이 찍히던 날, 아이는 여전히 낯설어했습니다. 새 아버지가 될 사람 앞에서 그녀는 여전히 원장 선생님을 부르듯 존댓말로 어색하게 인사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버지가 무릎을 꿇고 아이의 눈을 맞추며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너는 나를 아빠라고 불러도 된단다. 아니, 그렇게 불러야 한단다. 너는 이제 내 딸이니까." 그 한마디가 소녀의 정체성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규칙에 따라 사.. 202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