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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우물, 하나님이 여시는 샘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 부대에 물을 채워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창세기 21:19)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고 헌신하며 하나님의 일을 시작했는데, 정작 가장 필요한 것이 채워지지 않는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십니까? 분명히 하나님께 구했고, 분명히 믿음으로 나아갔는데, 문은 열리지 않고 물은 나오지 않는 그 자리에서 이런 질문이 터져 나옵니다."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우리가 잘못한 것입니까?""왜 이렇게 어려움이 계속됩니까?"이 질문은 오늘 우리만의 질문이 아닙니다. 수천 년 전, 광야 한복판에서 한 여인도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여인에게 놀라운 방식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하갈은 아.. 2026. 4. 4.
시편 106편 - 회개가 농담이 아니려면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시편 106:6)어떤 목자를 따르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양은 목자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은 매 순간 선택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누구의 손짓을 따라 발을 옮기는가, 그것이 곧 목자를 선택하는 행위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한 일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목자였지만, 그들은 날마다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목소리는 달콤했습니다.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파멸시켰습니다.시편 106편은 이스라엘의 실패를 낭독하는 시편이 아닙니다. 차라리 거울입니다. 읽는 자가 자기 얼굴을 보아야 하는 거울인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우리도 조상들처럼.. 2026. 4. 4.
자기애와 율법의 심판 - 율법과 양심으로 범죄 하는 나 "무릇 율법 없이 범죄 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 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로마서 2:12~16)1945년 7월 16일 새벽, 뉴멕시코 사막의 하늘이 인류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원자탄 실험이 .. 2026. 4. 3.
시편 105편 - 역사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시편 105:5)어떤 사람이 오래된 가족 앨범을 꺼내 들었습니다. 낡은 사진들 속에는 할아버지가 6·25 전쟁의 피난길에서 어린 자식들을 등에 업고 걷는 장면이 있고, 아버지가 IMF 위기 때 공장 문을 닫으면서도 직원들 월급을 챙기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 앨범을 보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 가족이 참 고생 많이 했네"라고 읽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저 모든 고비마다 우리를 붙들고 이끄신 분이 계셨구나"라고 읽는 것입니다. 시편 105편 기자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꺼내 드는 방식은 정확히 후자입니다. 그에게 역사란 인간의 분투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걸고 행하신 일들의 목록이었습니다."그의 기.. 2026.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