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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가 이사야 36장 1절 ~ 37장 4절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의뢰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다만 입술의 말로 이르기를 나는 모략과 용력이 있다 하도다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기에 나를 반역하느냐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이사야 36:4~5,37:4)오월이 되면 마당의 감나무에도 새순이 돋습니다. 겨우내 죽은 것처럼 서 있던 가지 끝에서 여린 잎이 터져 나오고, 며칠 지나지 않아 가지 전체가 연둣빛.. 2026. 8. 27.
행복한 동행을 만드는 사람들 신설동에 사는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종로에 있는 회사에 다녔고, 부부는 이문동에 있는 교회를 함께 섬기고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성실하고 흠잡을 데 없는 가정이었습니다. 남편은 바람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시고, 도박도 안 하고, 다달이 월급을 꼬박꼬박 가져다주는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아내의 마음 한구석엔 늘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습니다. 10년을 함께 살았지만, 단둘이 근사한 곳에서 외식을 해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음악회나 영화관에 손잡고 가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일하고 예배드리고 밥 먹고 잠드는 반복이었습니다.어느 주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차가 이상하게도 신설동 집을 그냥 지나쳐 가.. 2026. 8. 26.
역대상 - 좋은 소식에 취해, 정작 왕의 마음을 놓친 사람, 아론의 자손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아론의 자손들은 이러하니라 그의 아들은 엘르아살이요 그의 아들은 비느하스요 그의 아들은 아비수아요. 그의 아들은 북기요 그의 아들은 웃시요 그의 아들은 스라히야요. 그의 아들은 므라욧이요 그의 아들은 아마랴요 그의 아들은 아히둡이요. 그의 아들은 사독이요 그의 아들은 아히마아스이더라."(역대상 6:49~53)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이상한 지점을 만납니다. 역대상 6장이 그렇습니다. 이미 1절부터 15절까지 아론의 계보를 쭉 훑어놓고는, 49절에서 또다시 처음부터 같은 계보를 반복합니다. 마치 녹음테이프를 되감아 다시 트는 것처럼 말입니다.그런데 더 이상.. 2026. 8. 26.
마태복음 - 하늘의 뜻, 땅의 기도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태복음 6:9~15)어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그 유언장에는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재산을 어떻.. 2026.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