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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안전합니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사도행전27:22~26) 사도행전 27장에는 바울의 여정 중 하나님께서 어떻게 폭풍을 이용하여 바울과 일행을 구해 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가 항소하여, 이제 바닷길로 로마 법정에 이송되는 중입니다.  항해하기가 위태롭다고 판단한 바울.. 2024. 12. 15.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16:11)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이 없으면 우리는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는 기록된 말씀인 성경 말씀과 하나님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특별한 상황에서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계시로서의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문자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볼 수 있지만, 계시로서의 말씀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우리는 이런 두 가지 형태의 말씀을 늘 묵상하고 기억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가 단순히 성경지식을 얻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얻어내는 계시가.. 2024. 12. 12.
지금은 기도할 때 입니다 우리는 지금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점점 불안정해지는 오늘 현재의 세상을 바라보며, 분노하거나 참담하고 암울한 마음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현재 비정상적인 사태의 책임을 정부 지도자들 탓으로 돌리거나, 혹은 둘러앉아 "내게 화로다"를 부르짖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현재 우리 사회가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아주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아무리 혼란스러워 보여도, 그 혼란을 기도의 힘으로 바로잡는 힘과 권위, 책임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성경 역대하 7장에는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이스라엘 자손의 기도에 응답하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앞 장에서 백성은 여호와의 성전 건축하기를 거의 다 마치고, 모든 일은 순조롭게.. 2024. 12. 9.
내면 아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한때 우리 자신이었던 아이는 일생 동안 우리 내면에서 살고 있다."고 프로이트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릴케는 "모든 사람 안에는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가 숨어 있다."고 썼습니다. 프랑스 여성 마르타는 일곱 살에 아버지가 갑자기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녀야 했고, 외할머니가 와서 마르타를 돌봤습니다. 누구도, 단 한번도,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철저한 금기 사항이었으며, 어린 마르타는 아버지가 왜 사라졌는지, 어디로 갔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2024.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