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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속에 던져버리는 걱정과 근심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4. 26.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하루가 저물고 태양이 지면 근심과 걱정을 놓아버리십시오. 불타는 노을 속으로 근심과 걱정을 던져버리면 내일은 축복 가득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가 저물어 해가 지면 모든 시름과 괴로움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날 새롭고 신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새 고민거리를 붙잡고 있으면 인생의 질서가 흐트러지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밤이나 낮은 존재하지 않고 다가올 날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느라 깨어 있는 시간만 존재하게 됩니다.

화려한 색깔로 불타오르는 노을을 향해 근심과 걱정을 모두 던져버리십시오. 인생에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루의 끝, 노을이 하늘을 불태우는 그 찰나의 시간은 우리에게 묵상의 순간을 선물합니다. 하루 종일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걱정과 근심들이 노을빛에 물들어 사라지는 듯한 이 시간은, 삶이 다시 시작될 수 있는 여지를 품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일을 걱정하며 오늘을 소비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두려워하고, 이미 지나간 과거를 되새기며 마음을 닫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걱정을 움켜쥔 채 밤을 지새우면 결국 삶의 리듬은 무너지고, 밤과 낮의 경계는 흐려지게 됩니다. 걱정은 이성을 마비시키고, 감정을 지치게 합니다. 머릿속은 쉴 틈이 없고, 심장은 쫓기듯 뛰게 됩니다.

그러나 자연은 매일 말없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데 태양은 아침이면 다시 떠오르고, 저녁이면 조용히 지며 하루의 순환을 이어간다고 말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은 단지 어둠의 시작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려놓음의 순간이며, 비움의 시간입니다. 저 노을 속으로 근심을 던져버릴 수 있다면, 우리는 내일을 더 가볍고 밝은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걱정과 근심은 하루살이입니다. 그것들은 어쩌면 해가 지는 그 순간까지 존재할 수는 있지만, 그 이후까지 붙잡아둘 이유는 없습니다. 인생에는 우리가 두려워하며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그 찬란함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을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모든 시름과 괴로움을 하늘 너머로 흘려보내십시오. 그리고 내일 아침,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축복은, 그 단순한 반복 속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당신의 걱정도 저 붉은 노을 속으로 던져보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인생길에는 수많은 염려와 근심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하루도 마음 한구석이 무겁지는 않으셨나요?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마음을 계속해서 흔듭니다. 우리는 종종 내일을 염려하느라 오늘을 놓치고, 지나간 과거를 붙잡느라 현재의 은혜를 외면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마6:3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루는 선물입니다. 해가 뜨는 아침은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고, 해가 지는 저녁은 내려놓음과 안식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이 질서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근심은 하루살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깊은 고민이라도 그날의 노을 속에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내일도 동일하게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시55:22) 이 말씀은 단지 위로의 말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이며, 우리가 의지해야 할 삶의 원칙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스스로 짊어지려 할 때 가장 쉽게 지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짐을 하나님께 맡길 때, 그분은 단 한 번도 우리를 홀로 두신 적이 없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는 걱정을 믿음으로 바꾸는 통로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께 마음을 열 때, 이해할 수 없는 평안이 우리를 덮습니다. 이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며,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위로입니다.

오늘 하루가 저물어 갈 때, 불타는 노을을 바라보며 우리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의 작은 한숨까지도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도 잊지 않으십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노을은 끝이 아니라, 믿음으로 맞이하는 내일의 서막입니다. 걱정은 하루살이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은 영원합니다. 오늘도 그분 안에서 평안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