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일서 4:18)
걱정은 우유부단함 때문에 생긴 또 다른 형태의 두려움입니다.
걱정은 대개 불안정한 상상에서 시작되며,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한 일에 대한 우려인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먼저 왜 걱정하는지 그 근원을 파악하면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경우가 다 똑같진 않지만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두려움입니다.
정신의학자 제럴드 잠폴스키 박사는 자신의 저서 '사랑 수업'에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기본적인 감정은 사랑과 두려움이지만 본래 가지고 태어난 감정인 사랑만이 유일한 현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의 인식을 왜곡시키고 혼란스럽게 한다. 사랑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사랑만이 진실한 가치가 있으며 두려움은 그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한다."
걱정과 두려움은 무의미한 감정 소모일 뿐입니다. 문제는 '걱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