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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 나타난 속이는 자 '사탄'

by HappyPeople IN JESUS 2024. 7. 16.

 
우리가 사람들을 속여 잘못된 길로 이끄는 것을 적극적으로 일삼는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의 무리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면, 구약의 역사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한 채 감취어 있던 그들의 행함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약의 하나님의 종들과 관련하여 그들의 활동 어디에나 파고들어가는 속이는 자인 사탄의 일을 분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다윗이 사탄에게 속아서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가 그의 생각에 들어온 제안이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대상21:1) 
 
또한 욥은 그에게 소식을 전하러 온 자들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온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불이 내려왔다고 하자 그 보고를 그대로 믿었으며, 그때 그는 속았습니다.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욥1:16)
 
그리고 욥이 그의 재산과 집과 자녀들을 잃은 재난이 직접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임한 것이라 믿은 것도 속은 것이었습니다. 욥기의 앞부분은 그의 모든 고난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탄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중 권세 잡은 자는 하나님의 종을 괴롭히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사악함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결국 그가 욥으로 하나님께서 연고 없이 부당하게 벌 주시는 것처럼 여기게 함으로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뢰를 부인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목적이 바로 이것이었다는 사실은 욥의 아내의 말에서도 나타납니다. 그녀는 대적의 도구가 되어 고난받는 남편을 향해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강요했는데, 그녀 역시 원수에게 속아 욥에게 임한 모든 어려움과 부당한 고난의 근본 원인이 하나님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중 모세 시대에 사탄의 권세들은 보다 분명하게 그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때 우리는 세상이 우상 숭배에 빠지고 실제로 악령들과 관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은 속임으로 가득하게 되었고 속이는 자의 세력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고전 10:20) 
 
우리는 또한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탄의 세력 아래 있는 이들과 접촉함으로 그에게 속아 '잘 아는 영들'과 대화하며 어둠의 세력들이 주입되어 '점'을 치거나 다른 유사한 기교들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을 알고 그런 것들에 대해 그분의 심판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음에도 그렇게 합니다.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31)
 
다니엘서에서 우리는 악한 세력의 군단에 대해 보다 전진된 계시를 발견하게 됩니다. 10장에서 우리는 사탄의 군주들이 있음을 보는데, 그들은 다니엘에게 보내심받은 하나님의 사자를 막아 다니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분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탄의 역사에 대한 또 다른 언급들도 있습니다. 사탄의 군주들과 악한 영들은 사탄의 뜻을 수행하며, 그들의 일은 구약 전체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러나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여자의 '씨'가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나타나실 그 위대한 시간이 이르기까지 대체로 그들의 행동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갈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