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 18:2)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다 보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상태에 처하기 십상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자신을 지탱하고 지지해줄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밟고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바닥을 찾고, 주변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십시오.
놀이터에 가면 기둥을 잡고 빙빙 도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그것을 타고 놀던 때를 떠올려보십시오. 단단한 기둥에 매달려 중심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돌아도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인생에도 그와 같은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려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탱해줄 수 있는 견고한 지지대를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물건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그것이 우리의 인생에 자리를 잡으면 그 무엇이 당신을 흔들어도 당신은 끄덕없이 당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당신 인생의 가장 든든한 지지대는 무엇입니까?
인간을 평가하는 궁극적인 잣대는 편안하고 편리한 순간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도전과 논쟁의 시간에 무얼하며 어디에 있느냐 입니다. 손잡이를 꼭 붙잡고 인생이라는 회전목마를 즐기십시오.
삶은 마치 회전목마 같습니다. 잠시 즐거운 듯하다가도 예기치 않은 속도로 우리를 흔들어댑니다. 중심을 잃고 쓰러질 것만 같은 순간, 우리는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중심 기둥을 꼭 붙잡은 채 아무리 세차게 돌아도 우리는 쉽게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는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지켜주는 믿음의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그분은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단단한 반석이며 우리의 삶을 지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입니다. 그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쉼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공급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치 않으며 우리는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붙들 수 있는 가장 든든한 기둥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이 휘청거리고 있습니까?
앞이 보이지 않고 마음은 무너질 듯 아프고, 어디에 기대야 할지 모를 때,
그 순간이 바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흔듭니다. 실패, 상실, 고독, 질병… 하지만 아무리 회전목마가 빠르게 돌아도, 우리가 중심 기둥이신 하나님을 붙든다면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그분은 피할 바위, 든든한 요새, 그리고 구원의 방패입니다. 혹시 아직 당신의 삶에 지지대를 세우지 못하셨나요?
지금이 바로 그 기초를 다질 시간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리십시오. 말씀으로 그분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손을 붙잡고 일어나십시오.
믿음은 흔들림 속에서 빛나는 등불입니다. 그 빛을 따라 나아갈 때, 우리는 결코 길을 잃지 않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그분은 결코 당신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