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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재생하는 공간을 마련하라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5. 5.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신 것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히브리서 4:10)

성역은 위안과 해방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재생이 가능한 곳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가장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공간, 그곳이 바로 당신의 성역입니다.

우리는 휴식을 취하고 자신을 새롭게 하고 싶을 때 머무를 성역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사방이 흰 방 안에서 아무런 외부의 자극 없이 평온한 마음을 느낀다면 그 공간은 성역으로 적합한 것입니다.

성역 안에서는 온전히 쉴 수 있고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내면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성역은 어디에나 만들 수 있습니다.

문을 닫고 기분 좋은 향기와 소리, 풍경과 접하면 됩니다. 좋아하는 그림이 걸린 작은 방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향초를 켜고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아도 좋습니다.

가끔은 자신만의 성역에 들어가 스스로에게 조용한 시간을 선물하십시오. 그때는 전화기를 끄고 모든 가전기구와 라디오, TV로부터 등을 돌려야 합니다.

마음의 안테나를 모두 끄고 평화를 느껴보면 당신은 조용히 깨달음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세상의 소음과 빠른 흐름 속에 휩쓸리며 살아갑니다. 수많은 정보와 관계 속에서 마음은 피곤해지고, 영혼은 점점 메말라갑니다. 이런 삶의 한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주님 안에서 쉼을 얻는 그 자리, 그곳이 바로 우리의 성역입니다.

성역은 단지 교회나 특별한 장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나와 주님만의 공간—그것이 곧 성역입니다. 한적한 방 한 구석, 조용한 산책길, 또는 눈을 감고 말씀을 되새기는 순간, 이 모든 곳이 성역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거룩한 쉼표’가 필요합니다. 그 쉼표는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시간이자, 다시 살아갈 힘을 공급받는 영적 충전의 시간입니다. 기도와 말씀 묵상, 찬양과 침묵 속에서 우리는 무너진 내면을 회복하고, 흔들리는 정체성을 다시 붙들게 됩니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만의 성역을 만드십시오. 그리고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십시오. 전화기를 끄고, 모든 방해를 잠시 내려놓고, 성령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바쁜 일상 속에 조용히 하나님 앞에 앉는 그 순간, 우리 영혼은 비로소 숨을 쉽게 됩니다.

그곳에서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 그 음성을 듣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재생되고, 삶은 다시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

"주님, 이 분주한 세상 속에서 제 안에 거룩한 성역을 만들게 하소서. 당신과만 함께하는 고요한 시간 속에 들어가 주의 사랑과 평안을 깊이 누리게 하소서. 제 영혼이 지치지 않도록, 날마다 그 성역으로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