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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사슬을 끊고 오늘을 살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4.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8~19)

후회와 비난은 영혼에 상처만 입힙니다. 지난 일에 대한 후회는 모두 버리고 마음을 정화하고 새롭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만약'의 세계 속에 살면서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까? 가령 가족 중 누군가가 세상을 뜨면 대개 '돌아 가시기 전에 좀 더 자주 찾아뵈었더라면', '좀 더 자주 소식을 전했더라면', '하고 싶은 말을 했더라면' 하고 아쉬워합니다.

또 주식이 올라가거나 떨어질 때는 '그때 주식을 샀더라면' 혹은 '팔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외에도 무수히 많습니다. '그때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더라면', '그 직장에 들어갔더라면', '집을 샀더라면' 혹은 '그때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더라면'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후회 때문에 계속해서 고통 속에 빠져 있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그런 생각은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 순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를 용서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큰 이익이 되어 되돌아올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엔 자주 '만약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만약 그때 그렇게 했다면…' '만약 내가 그 말을 전했더라면…' 이러한 생각들은 마치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거듭해서 되새김질하게 만들고, 결국 우리 영혼을 점점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묶여 있는 우리를 새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어제를 붙잡고 울고 있을 때, 하나님은 오늘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십니다. 후회와 자책, 아쉬움은 우리가 더욱 깊이 있는 성찰을 할 기회가 될 수는 있지만, 그곳에 오래 머물러 있다 보면 현실의 은혜와 기쁨을 놓치고 맙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 인정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지금’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후회의 늪에서 빠져나와, 믿음으로 오늘을 선택하십시오.

우리는 누구나 실수합니다. 부족했고, 때로는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 했는가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오히려 회복과 새 출발의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만약에’라는 말은 때로 후회로 가득 찬 감옥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맵니다. 하지만 복음은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용서를 구할 수 있고, 사랑을 표현할 수 있으며,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과거가 아니라 오늘이며, 하나님은 오늘의 당신을 통해 새 일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그러니 이제는 '만약에'의 세계에서 벗어나십시오. 지나간 후회보다는 다가올 가능성을 붙드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여기서 새로워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