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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잃더라도 목적지만 기억하면 된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5. 12.

방향을 잃은 여행자가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지도를 꺼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인생의 방향을 잃었을 때 똑같이 할 수 있을까요? 방향을 묻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적지를 정하는 것은 오로지 당신 몫입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러 나가면 종종 길을 잃고 방향을 묻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는 길 이름을 특별히 외우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자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주머니에 지도를 넣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 한 여성 운전자가 차를 세우는 것을 보고 막 지도를 꺼내려고 하는데 그 여성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전 암에 걸렸어요.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종류는 다르지만 그녀도 방향을 찾고 있었습니다.

많은 종교 지도자와 철학자들은 메시지를 전하면서 '진로', '방향', '' 혹은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 단어들은 실제로 어떤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지만 인생의 방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말입니다.

우리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는 넘어야 할 산도 있고 건너야 할 강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가야 할 목적지가 어디인지 잊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조용한 새벽, 마음이 흐릿하고 삶의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자주 묻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마치 여행 도중 길을 잃은 사람처럼, 우리는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방향을 잃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목적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처럼, 어떤 이들은 육체적 방향을 묻고, 또 어떤 이들은 인생의 길을 묻습니다.
“전 암에 걸렸어요.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그 한 마디에는 단순한 위치가 아닌, 삶의 이유와 목적, 다시 가야 할 길을 찾으려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믿음의 길을 걷다 보면 어둠이 짙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길이 갈라지고, 앞이 보이지 않으며, 때론 뒷걸음질치고 싶을 만큼 지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다시금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를 향해 가고 있는가?”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6). 이 말은 우리에게 단순한 방향이 아니라, 삶의 목적지를 제시하시는 선언입니다. 길을 잃었더라도, 그 목적지 되시는 주님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지금의 방향 상실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때론 지도를 꺼내어 다시 들여다보듯, 우리는 말씀을 펼쳐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발에 등이며, 우리의 길에 빛입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 걸어갈 용기를 얻습니다.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더 나은 방향을 재설정할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오늘 어디에 있든지, 중요한 것은 당신의 방향이 아닙니다. 당신의 목적지를 잊지 마십시오. 당신이 가야 할 곳은 곧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입니다. 길을 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당신을 목적지로 인도하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방향은 흔들릴 수 있어도, 목적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 제가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게 하시고, 당신이 제 삶의 목적지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매일의 여정 속에서 말씀을 통해 제 발걸음을 인도해주시고, 지치고 방황할 때에도 주님의 길을 따라 걷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