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나는 내 생각이 데리고 온 곳에 서 있는 것이며, 내일의 나는 내 생각이 데리고 갈 곳에 서 있을 것이다."
동물은 인간에게 잡혀 갇혔을 때만 우리 속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눈빛에서는 삶에 대한 어떤 희망도 찾아볼 수 없고 몸은 날로 황폐해져갑니다. 그래서 우리에 갇힌 동물들은 죄수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 이러한 우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일단 그 우리 속에 갇히면 도망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를 멈춰 세우는 것도 자신이고 그 우리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도 자신의 선택에 달렸는데 말입니다.
인간의 우리는 주변 환경, 억눌린 감정과 마음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둔 감옥일 수 있습니다. 거기서 벗어나려면 먼저 그 속으로 뚫고 들어가 정신과 마음을 옭아맨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 고통을 느끼고 자신의 인생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용기를 발휘한다면, 어느새 철장은 사라지고 마음은 훨씬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내면에서 답을 구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스스로 만든 우리에서 탈출하십시오.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그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시편1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