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장 28절)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 진짜 실수입니다. 오늘 당신의 실수를 새로운 각도에서 보는 훈련을 시작하십시오.
'나 실수했어'라는 말은 흔히 어떤 잘못을 저질렀거나 틀렸다는 뜻입니다. 실수는 늘 최악의 결과만을 불러올까요?
실수는 오히려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를 통해 애초에 정해두었던 목적을 재정비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는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실수한 것 그 자체에만 집중하느라 자신을 비난하는 데만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를 통한 교훈과 가르침은 대개 곧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참을성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더 이상 실수를 실수라고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때로는 실수로 우연히 선택하게된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어떤 실수를 저지르게 될지 잘 보십시오. 만일 자신의 실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면 정중히 사과하고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하면 됩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 실수했어." 이 짧은 말 안에는 후회, 자책, 때로는 부끄러움까지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실수를 실패로 여기고, 그로 인해 자신을 작게 만듭니다. 하지만 실수는 반드시 나쁜 것일까요? 실수란, 그저 의도한 방향과는 다른 길로 나아간 결과일 뿐입니다. 그 길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실수는 때때로 최고의 스승이 되어줍니다. 실수는 우리가 기존에 세운 목적과 방향을 되돌아보게 하고,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처음에 생각하지 못했던 대안을 발견할 수도 있고, 우연히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걸음 물러서 실수를 다시 바라보면, 그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실수 자체에만 집중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맙니다. "왜 그랬을까", "내가 너무 바보였어"라며 자신을 탓하는 데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실수로부터 진정한 교훈은 조급한 마음으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 실수는 곧바로 우리에게 답을 주지 않습니다.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천천히 드러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실수를 곱씹을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지혜를 얻게 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실수는 인생의 일부이며,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주는 통로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며, 만약 그 실수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수를 통해 배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합니다.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것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되새겨 보십시오. 오늘의 실수가, 내일의 지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때로는 선택 하나로 인해 후회와 자책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은 마음을 짓누르고, 우리의 시선을 과거에 붙잡아둡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를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넘어짐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시며, 실수라는 껍질 안에 감추어진 성장의 씨앗을 보게 하십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잠24:16) 성경은 의인도 넘어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넘어졌느냐가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가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실수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실수는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실수는 하나님께 놀라움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은 실수를 통해 우리를 새롭게 빚으시고, 더 깊은 신뢰로 인도하십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약속처럼, 실수조차도 하나님의 손에 맡겨질 때 선한 열매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실수 자체에 머물러 자신을 정죄하며 삶의 걸음을 멈춥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마음, 상한 심령을 결코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51:17) 는 말씀이 그 증거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감싸 안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실수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기회입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에 실수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 속에서도 일하시며,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 가십니다. 야고보서 1장 4절에서 말씀하듯, 실수를 인내로 이겨낼 때 우리는 온전하고 구비된 자로 자라갑니다.
우리는 실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수 속에 머물러 하나님께 나아가길 포기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실수가 내일의 지혜가 되도록, 겸손히 배우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해 걸어갑시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빌3:13) 믿음의 길을 다시 시작합시다.
실수는 믿음의 여정 속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우리를 훈련하시고, 결국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게 하십니다. 그러니 오늘도 용기를 내어, 주님을 의지하며 다시 일어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