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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원리, 희생적인 사랑의 열매

by HappyPeople IN JESUS 2024. 5. 1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린도후서 5장 17~19절)

 

본문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고 밟는 그런 삶에서 돌이켜 자신을 비워 화평과 화목을 전하는 직책을 부여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자신이 아닌 하나님과 다른 이웃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그리스도 안으로 초청되어 그 안으로 들어간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전해 주는 은혜와 복의 통로로 사용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노아의 예를 보면, 하나님은 분명 노아 한 사람에게 은혜를 부으셨고 그 만을 의로운 자, 완전한 자라 칭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방주 속으로는 노아와 그의 일곱 식구가 들어갑니다. 왜 의인 노아와 그의 식구들이 함께 방주에 오르는 장면이 성경에 기록이 되어 있을까요?

 

분명 성경에 노아만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였는데 노아와 그의 식구들이 모두 구원을 받습니다. 그것은 구원이란, 한 사람의 의인으로 말미암아 다수에게로 전파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사람의 온전한 의인에 의해 많은 의인이 탄생하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확장 또한 그러한 원리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말은 다른 말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받은 은혜와 복을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서 그 은혜와 복이 다른 이들에게로 전파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니 한 사람의 범죄 행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이제는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죄인으로 판정을 받았는데, 이제는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인으로 판정을 받을 것입니다.” (롬5:18~19)

 

이게 바로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인 십자가의 원리입니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다른 여러 이웃이 득을 보는 삶 말입니다. 의인 노아와 그의 일곱 식구들이 함께 구원의 방주로 들어가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의인들의 화평케 하는 삶, 자기희생의 삶, 은혜와 복의 통로로서의 삶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이 하나님 나라의 삶이고 그 삶을 가리켜 영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 우리 성도는 ‘영생을 얻었다’라고 과거완료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이 땅에서 영생을 살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영생은 단순히 긴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적 생명을 영생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 신적 생명은 하나님께서 그 삶이 어떤 삶인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저 우리에게 살아내라고 강요하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 이 땅에서 완벽하게 그 하나님 나라의 삶, 신적 생명, 영생을 살다가 가신 분이 있다는 말인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의 삶은 우리가 종국에 살게 될 하나님의 처소로서의 삶을 완벽하게 살다가 가셨습니다.

 

“나는 내 마음대로 말한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무엇을 말해야 하고, 또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친히 나에게 명령해 주셨다.” (요12:49)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 주기 위해 그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시키는 일만 했고 시키는 말씀만 하신 것입니다. 그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며 바로 그 삶이 영생이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영생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성도가 좇아 살아야 할 그 하나님의 말씀, 율법의 마침을 사랑이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이룬 것입니다. 간음하지 말아라. 살인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탐내지 말아라" 하는 계명과, 그 밖에 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모든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하는 말씀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롬13:8~10)

 

우리가 이 땅에서 영생을 사는 길은 예수께서 그렇게 사신 것처럼 아버지가 내 안에서 나에게 시키는 것을 모두 행하는 것인데 성경은 그러한 삶을 한마디로, ‘남을 사랑하는 삶’이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요일4:7~8)

 

성경은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이고 그들이야말로 하나님을 아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고 계신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그 하나님 아버지의 속성을 좇아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들을 가리켜 하나님을 아는 자, 영생을 소유한 자, 영생을 사는 자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영생을 가리켜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도 정의를 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17:3)

 

예수님은 죄인들과 약한 자들, 병든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도 약한 자리, 낮은 자리로 내려가 다른 이들을 섬기고, 사랑해 주며, 참아주고, 용서해 주는 사랑의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렇게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결국 그분을 채찍으로 때리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십자가의 삶에서 쏟아부은 은혜와 복이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해지게 되었고 이렇게 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원수들의 생명으로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그게 영생입니다. 그 영생의 삶은, 다른 말로 원수를 사랑하는 삶은 이 땅에서는 고난의 모습으로 고통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 사랑의 삶을 사는 사람 속에는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에게 ‘내게 있는 평안과 기쁨’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곧 잡히셔서 원수들에 의해 침 뱉음을 당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 속에 평안과 기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입니다.

 

천국에서는 우리 주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전부 그렇게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해 섬기고 사랑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곳이 천국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인 십자가의 원리로 움직여지는 나라는 천국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남들보다 뭐가 특별하게 잘 나서 그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정결함을 받게 된 것이고 하나님의 신부가 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지금이 은혜받을 때요, 지금이 구원의 때입니다. 지금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세상의 모든 힘을 초개처럼 버리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그렇게 예수님이 살다 가신 그 하나님 나라의 영생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만 진정한 기쁨과 평안과 안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