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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라, 하나님은 들으신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4. 18.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9~10)

'부르스 윌킨슨'이라는 사람이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을 썼는데 그는 무려 30년 동안 오늘 본문의 이 야베스의 기도를 붙잡고 계속 기도한 결과 받은 축복이 엄청났습니다. 그것을 책으로 기록했는데 그 책이 나오자마자 일 년 동안에 500만 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가 된 것입니다.

그 책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존이라는 성도가 입신해서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에 가서 보니까 성경에 있는 대로 황금보석으로 꾸민 집도 있고, 천사들의 청아한 음악 소리도 있고, 다 있는데 이상하게 생긴 한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의 안내자 베드로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거기는 바닥에서부터 천장의 높은 데까지 많은 선반이 있고, 그 선반에는 빨간 리본이 묶인 하얀 상자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마다 개인의 이름이 쓰여있는데, 이 땅에 살아있는 성도들의 이름이 다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존이 ‘내 상자는 어디 있느냐?’고 물었더니 베드로가 안내를 해서, 자기 상자 앞에 가서 하얀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기가 평소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온, 그 온갖 좋은 선물꾸러미가 가득히 채워져 있었습니다. 존이 그걸 보고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베드로가 ‘이것은 천국에 보관할 것이 아니고, 땅위의 성도들에게 주려고 하나님이 예비해 놓은 선물들로써 성도들이 기도할 때마다 그것을 주기로 한 것인데, 존은 그런 것들을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늘에 보관만 해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존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약속이 무수하고, 하나님이 복을 주려고 하는 것들이 많지만, 자기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하늘 보관창고에 보관되어 있고, 자기는 지금 빈털터리로 산다는 것을 깨닫고 존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9:23, 29)

야베스는 성경에 단 두 절만 등장하지만, 그의 기도는 세대를 넘어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야베스"라는 이름 자체가 '고통'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그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되,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현실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그것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기보다는 체념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달랐습니다. 그는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처지를 바꾸는 능력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현실로 당겨오는 끈입니다. 오늘도 우리 각자에게 하늘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우리가 구하지 않아서 받지 못한 수많은 축복이 존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부르스 윌킨슨이 전한 이야기처럼, 하나님은 이미 선물을 준비하셨지만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 그것들이 하늘 창고에 쌓여 있다는 상상은 우리로 하여금 큰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를 원하시며,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도는 단지 문제 해결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길이며, 우리 존재 전체를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시키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오늘, 야베스처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에게 복을 내려주시고, 저의 지경을 넓혀주시며, 주의 손으로 저를 도우셔서,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소서.” 이 기도는 단지 야베스의 기도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믿고 구하십시오. 하늘 문이 열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