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46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3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한복음 2:19~22)
모든 건축가의 사원은 부서져 먼지가 되어 사라집니다. 당신이 긴 시간을 들여서 세운 사원은 무엇이며 그 사원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까?
누군가 당신만의 사원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당신의 자녀 그리고 당신의 몸을 신성한 사원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우리에게는 건축가가 세운 사원과 주님이 세운 사원, 이 두 개의 사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운 사원이 단지 물질적인 구조물이나 육체뿐이라면 언젠가 모두 사라질 날을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건축가가 세운 사원은 인생의 모든 물질적인 것들과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무너질 테니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만들어주신 육체의 내면에 존재하는 사원은 그 어떤 역경에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으며 육체의 죽음을 뛰어넘어 계속 발전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원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착실하게 하나하나 쌓아올린 돌과 신중한 계획은 당신의 사원을 그 어떤 것보다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