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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주’로 섬기는 삶, 누가 선한 이웃인가?

by HappyPeople IN JESUS 2024. 2. 28.

 

선한 사마리아인 선한이웃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사도 바울은 예수를 주로 받은 자들은 그 안에서 교훈을 받은 대로 행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그 주인이 시키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 일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계명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율법의 전문가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율법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합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정성을 다해서, 네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계명이다. 두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인데 이것도 첫째 계명과 똑같이 중요하다. 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마22:35-40)

 

그렇다면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누구일까요?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율법사가 대답하였습니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목숨과 모든 힘과 모든 뜻을 다해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였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대답이 옳다. 이것을 행하여라. 그러면 살 것이다.’”(눅10:25-28)

 

어떤 율법사가 주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묻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는가를 물으십니다. 율법사는 율법이 가리키는 바를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 그럼 가서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렇게 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그때 그 율법사가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누가 내 이웃입니까?’ 그때 주님께서 대답으로 주신 비유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누가 선한 이웃인가?

어떤 사람이 여행길에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강도에게 맞아서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죽어가고 있을 때 제사장과 레위인이 차례로 그 곁을 지나갔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정한 것을 만지거나 보면 안 되었습니다. 아마 그러한 이유에서 그들은 그냥 그 곁을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현장에 유대인들과는 원수지간인 사마리아인이 등장합니다. 주님은 그 비유에서 의도적으로 원수를 등장시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원수이자 그들에 의해 개처럼 여김을 받았던 사마리아인이 그 곁을 지나다가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그 상처를 치료해 줍니다.

 

그리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에 누이고 자기의 소유를 털어 여관 주인에게 주고는 그 사람을 부탁하고 갔습니다. 그렇게 비유를 마치신 주님께서 율법사에게 물으십니다.

 

‘누가 선한 이웃이냐?’ 율법사가 대답합니다.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어떻게 결론을 맺으십니까?

 

‘너는 이 세 사람들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라고 생각하느냐?’ 율법학자가 대답했습니다.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준 사람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똑같이 하여라!’(눅10:36-37)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이 누구입니까?’라고 묻는 율법사에게 주님은 ‘네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지를 묻지 말고 네가 다른 사람들에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자가 되라’고 결론을 맺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비유에 유대인의 원수인 사마리아 사람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하나님과 이웃을 공격하는 자가 되어 버린 모든 인간은 그러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러한 타락의 상태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품에 안으시고 죽어 버리신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 백성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시켜서 의로운 흰옷을 입히시고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려 주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러한 자신들의 회복된 신분에 대해 배워가면서 그 신분에 맞는 회복된 삶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