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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하나, 지혜 한 줄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4. 19.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기 12:12)

눈썹 위에는 주름이 생길지라도 마음에는 주름이 없어야 합니다. 정신은 영원히 늙어서는 안 됩니다. 거울에 비친 당신 얼굴의 주름은 자랑스러운 훈장입니다.

옷을 빨면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이 당신을 탈수기에 넣고 돌리는 진짜 이유는 당신이 깨끗하게 세탁할 가치가 있어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젊은 나이에 죽는 것과 나이 먹고 주름이 생기는 것 중 하나를 택하락르 한다면 우리는 분명 나이와 주름에 상관없이 삶을 택할 것입니다.

세월의 흔적인 주름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때 주름을 제거하고 감추느라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 모두 한 발짝 앞으로 나서게 될 것입니다.

백 살까지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나이를 속이고 실제 나이보다 더 늙었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주름이 있는 사람들이 더 존경받기 때문입니다. 주름 속에 담긴 지혜를 존중하는 것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거울 앞에서 주름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시간이 흘렀다는 것, 젊음을 지나왔다는 사실이 주름 한 줄에 담겨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 (사무엘상 16:7)

하나님께는 주름이 곧 ‘믿음의 연대기’입니다. 그 하나하나는 웃으며 흘린 눈물, 견뎌낸 시련, 용서한 기억, 사랑을 선택한 순간들을 기록한
지혜의 줄인 것입니다. 삶은 우리를 때로는 탈수기처럼 세게 흔들지만, 그 고통의 회전이 끝난 뒤에 우리는 더욱 투명해지고, 깨끗해지고, 단단해집니다.

주름은 그런 인생을 살아냈다는 증거이며, 사랑하고 이겨낸 당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명예의 훈장입니다. 그것을 감추려 하지 말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깁시다. 왜냐하면 당신의 주름은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오늘도 주름을 펴기 위해 크림을 바르고, 미간을 찡그리며 시간을 보내셨나요? 그 주름은 흠이 아니라 당신이 살아낸 흔적입니다. 누군가는 가지지 못한 나이, 누군가는 채 살아보지 못한 계절, 그 시간을 당신은 하나님 안에서 걸어오셨습니다. 주름을 감추는 세상이 아닌, 지혜를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먼저 당신이 자기 자신을 존경하십시오.

주름진 손으로 손주를 안고, 주름진 미소로 이웃을 위로하며, 주름진 눈가에 담긴 눈빛으로 사랑을 전하는 것, 그 자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존귀한 삶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얼굴은 하나님의 은혜로 빛납니다. 당신의 주름은 복입니다. 그 복을 자랑스러워하며 살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