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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 불릴 자격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5. 2.

우정은 기쁨을 두 배로 만들고 슬픔은 반으로 나누어 행복을 커지게 하고 불행을 감소시킵니다. 좋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그에게도 역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당신에게 친구란 무엇인가요? 내게 친구는 '나의 결점을 알면서도 여전히 나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친구는 당신이 가진 단점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당신이 도움을 청했을때 기꺼이 나서줄 사람입니다. 또 당신의 청에 단호히 'No'라고 말하고도 여전히 친구로 남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당신의 결점을 지적하는 것은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입니다.

친구는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용서할 줄 알며 과거는 흘려보내고 계속해서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친구의 역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는 바로 진실한 친구를 만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기에, 진실한 우정은 서로의 부족함을 덮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용기 위에 세워집니다. 성경도 이렇게 말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27:17)

참된 친구는 내 허물을 보지 못한 자가 아니라, 그것을 알고도 외면하지 않는 자입니다. 오히려 나의 단점 너머에 있는 가능성과 성품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것을 격려하고 키워주는 사람입니다. 진실한 친구는 필요할 때 따뜻하게 등을 토닥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을 담대히 건넬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친구의 말은 상처가 아니라 회복의 시작입니다.
“충성된 친구의 책망은 숨은 사랑에서 나며, 원수의 입맞춤은 속임수라”(잠27:5~6)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진정한 우정의 핵심이 진실임을 보여줍니다. 친구는 나를 기쁘게만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나의 성장과 영적 성숙을 위해 불편한 말도 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정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 사랑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기쁨을 나눌 때 우리의 행복은 두 배가 되고, 고통을 함께 할 때 우리의 고통은 절반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맺어지는 우정의 힘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친구로 부르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요15:15)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모르지 않으셨고, 우리의 부족함을 다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친구라 부르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친구로서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이제 누군가의 친구로 부름받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친구에게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그에게도 진실한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자신의 감정에 따라 떠나는 친구가 아니라, 진리를 따라 남아주는 친구가 되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줄 친구의 책망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회복의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 속에 주님께서 내 삶을 새롭게 하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봅니다. "나는 지금,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입니까? 나는 진실한 충고를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예수님께서 나를 친구로 부르셨다는 이 사랑의 진리를 기억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친구가 되어주기를, 그리고 내게 충고를 아끼지 않는 친구를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