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37)
이 말씀들이 부담스러운 부탁을 지혜롭게 거절하고,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당신의 인생을 온전히 당신의 손안에 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 아주 끔찍해질 겁니다. 누구도 탓할 사람이 없어지니까요.
누군가에게 무리한 부탁을 받고 난감해한 적이 있습니까? 들어주기 곤란한 부탁임에도 거절하기가 어려워 억지로 수락하고는 후회한 적은 없습니까?
그런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여러 가지 일들을 떠맡고 그 일들을 처리하느라 늘 허덕거립니다.
변화는 우리 자신의 문제와 똑바로 직면했을 때 시작됩니다. 스스로의 인간성에 깃든 모순을 인정하고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부탁이 그것을 방해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하십시오. 그 순간 상대방에게 'No'라고 말하는 것은 곧 우리 자신에게 'Yes'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욕구를 챙기고 보살피는 것은 전혀 이기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아끼고 가꾸는 일은 세상과 주변 사람들을 평화로운 마음으로 대하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스스로의 욕구에 귀 기울이십시오. 세상에서 당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고 거절할 때는 분명하게 'No'라고 말하는 연습하십시오.
"모세의 장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또 너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출애굽기 18: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