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요한1 주님의 품에 기대어 신앙을 배운 사람 - 요한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요한복음 13:23)열두 제자 가운데 요한은 늘 조금 특별해 보입니다. 그는 가장 나이가 어렸고, 그래서인지 복음서 속 그의 모습에는 ‘막내’ 특유의 자유로움과 따스함이 배어 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질문을 준비하고, 순서를 지키고, 서로 누가 크냐를 논할 때, 요한은 말없이 주님의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무릎에 비스듬히 기대어 식사했고, 말씀을 들을 때도 주님의 품 가까이 머물렀습니다.어떤 아이는 말로 사랑을 배우고, 어떤 아이는 품에서 사랑을 배웁니다. 요한은 후자였습니다. 그는 설명보다 체온으로, 교훈보다 심장 박동으로 주님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말씀을 듣기보다 먼저 느꼈고, 이해하기 전에 먼저 안겼습니.. 2026.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