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의 신분1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 - 그리스도와 하나 된 존재의 비밀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고린도전서 15:48)우리가 하늘에 속했다는 말은 단지 신분이 바뀌었다는 정도의 가벼운 표현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본질적으로 연합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는 머리와 지체의 연합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 관계는 그저 느슨한 협력 관계가 아니라 한 생명, 한 본성을 공유하는 신비로운 연합입니다.성경은 이 연합을 비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느부갓네살이 보았던 거대한 신상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그 신상은 머리는 금이지만, 몸은 놋, 철, 진흙 등 서로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화려하지만 모순된 조각상. 이는 타락한 세상과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겉은 그럴싸하지만, 속은 분열과 모순으로 가득한 존재 말입니다.그러나 그.. 2025.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