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1 마음이 열려야 몸도 열린다 - 부부의 성생활, 소통의 언어로 읽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오후였습니다. 경상도 어느 단칸방에 사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중학생 아들과 함께 살다 보니 둘만의 시간을 갖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날, 창밖으로 빗소리가 들려오자 부부의 마음속에 슬며시 봄기운 같은 것이 돋아났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옆 동네 가서 못이랑 망치 좀 빌려 오너라."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한참 뒤, 창문 너머로 내다보니 아들이 현관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가 놀라 물었습니다. "니, 안 가고 거서 뭐 하노?"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비도 보슬보슬 오는디, 그 집이라고 그 생각 안 나겠습니까."이 우스갯소리 하나가 성(性)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말을 이미 다 하고 있습리다. 성적 욕망은 특.. 2026.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