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검1 싸우지 않는 군사, 빼앗긴 신앙 우리는 지금 전쟁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너무도 많습니다. 마치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처럼, 혹은 신앙을 단순한 종교적 위안이나 문화적 습관쯤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교회 안에 가득합니다. 영적 전쟁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리는 세대, “전투기도”라는 말조차 생경하게 여기는 신앙의 현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 이 전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치명적입니다.세상의 다른 종교들은 수련과 고행, 절제와 명상을 강조하지만, ‘싸움’은 그 핵심 가치가 아닙니다. 그러나 기.. 2025.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