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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은사9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라 - 거룩한 갈망의 실험 “너희는 더욱 큰 은사들을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린도전서 12:31)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는 단지 신비로운 능력이나 특별한 체험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며, 우리 각자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입니다.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은사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그리고 방언 통역의 은사입니다. 이 아홉 가지 은사는 단순히 ‘목회자나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열려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2025. 10. 4.
영의 눈이 열린 사람들 - 보는 대로 행하라 “인자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오직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는 대로 아들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요한복음 5:19)예수님의 사역은 단순히 ‘능력의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의 모든 말씀과 행동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보고 듣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심판, 그분의 손길, 그분의 눈길, 그분의 걸음 하나하나는 하늘의 뜻을 ‘들은 대로’, ‘본 대로’ 옮기는 일이었습니다.이것이 바로 성령의 사람, 신령한 자(푸뉴마티코스) 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는 인간의 판단이나 감정이 아니라, 하늘의 인도하심을 듣고 보며 행합니다. 믿음은 듣는 데서 시작되고, 환상은 보는 데서 완성됩니다. 하늘이 보여주는 것을 땅에서 풀어내는 것입니.. 2025. 10. 4.
병 고침의 은사 - 능력이 아닌 은혜의 선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마가복음 16:17~18)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병 고침의 은사는 단순한 능력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내거나 소유할 수 있는 ‘힘’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바울은 성령의 은사들을 열거하며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7)고 말합니다. 병 고침의 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능력(power)’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선물(gift)’입니다.병 고침의 역사는 믿는.. 2025. 10. 4.
신령한 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하며 시작합니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이 말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방향을 잡아 주는 강한 권면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신령한 은사와 영적 세계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신령한 것을 알아야만 그리스도를 참되게 알고, 사랑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신령한 것을 모른다면 생명 없는 신앙이 됩니다.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모르면 겸손해져야 하지만, 오히려 억지와 고집으로 스스로의 무지를 감추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령한 것들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대개 그것을 부정하려고 합니다.그래.. 202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