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3 레위기 - 번제의 진정한 의미, 형식을 넘어 하나님의 뜻으로 "그것의 모이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위기 1:16~17)어린 시절, 나는 어머니가 차려주는 제삿상을 보며 자랐습니다. 촛불이 켜지고, 음식이 가지런히 놓이고, 절을 올리는 어른들의 등이 굽었습니다. 그 모든 의식이 진지하고 엄숙했지만, 나는 언제나 속으로 물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지? 형식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형식 너머의 무언가가 늘 허공에 떠 있었습니다.하나님이 레위기에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번제도 처음에는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짐승을 잡아 피를 뿌리고, 불로 태워 연기를 올리는 .. 2026. 3. 13. 레위기 - 향기로운 냄새의 비밀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위기 1:9)어느 날 한 농부가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밭을 바라보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는 평생 새벽마다 일어나 밭을 갈았고, 이웃을 도왔으며,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는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모았습니다. "제가 이만큼 했으니, 이제 비를 내려 주십시오." 이 기도는 얼마나 인간적이며, 그리고 얼마나 위험합니까?인류 역사에서 종교 없는 문명은 없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신에게 제물을 바쳤고, 마야인들은 피의 제사를 드렸으며, 오늘날에도 수억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신 앞에 무언가를 올려놓습니다. 이 보편적인 행위의 뿌리를 들여다보면, 거기엔 한 가지 .. 2026. 2. 20. 레위기 - 번제물 앞에 선 인간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위기 1:4~9)성경을 처음 읽는 이들에게 레위기는 가장 낯설고, 가장 잔인해 보이는 책일지도 모릅니다. 피가 흐르고.. 2026.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