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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2

상처 어루만지기 - 흐르게 하는 마음의 은혜 “주께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편 147:3)우리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흉터를 지니고 살아갑니다. 사람의 삶은 상처로 시작되고,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긴장과 고통을 겪습니다. 좁은 산도를 통과하며 호흡을 시작하고, 낯선 세상에 던져지듯 등장하는 존재, 그것이 우리입니다. 그러한 긴장의 시작은 상처와 닿아 있으며, 그것은 단지 한순간의 통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집니다.상처는 단지 몸에 남은 자국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나누려는 상처는 ‘보이지 않는 고통’, 곧 마음의 상처입니다. 의학은 그것을 ‘심리적 트라우마’라 부릅니다. 격렬하고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빅 트라우마가 .. 2025. 7. 28.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라 오래된 피부는 새로운 피부가 나기 전에 떨어져야 합니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사람들은 각자 오래 묵은 상처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체적인 상처일 수도 있고 감정적인 상처일 수도 있습니다. 한데 어떤 이들은 상처를 방패삼아 책임감 있는 삶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오래된 상처들이 계속해서 몸과 마음을 갉아먹기 때문에 치유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어느 의사가 언젠가 어떤 이의 오래된 상처를 꿰매는 꿈을 꾼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의사인 그는 이 꿈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꿈에서 깨어난 뒤 그는 당시 그에게 일어나고 있던 일들과 그의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는 각오, 가족 간의 관계 회복에 대한 바람이 반영된 꿈이었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202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