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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1749

에베소서(24) - 인간이란 무엇인가, 잃어버린 형상을 찾아서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1~3)파리 외곽의 어느 대학 강의실, 한 철학 교수가 첫 수업 첫 마디를 이렇게 열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는 인간에 대해 공부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30년 동안 이것을 가르쳐 왔지만, 아직도 인간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강의실이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학생들은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그 교수는 태연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2026. 5. 20.
전도서 - 채울 수 없는 갈망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전도서 6:7~12)어느 날 밤,.. 2026. 5. 19.
예수님의 비유 - 구원은 집행유예가 아니라 사면입니다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수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누가복음 13:6~9)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법정에 선 피고인이 판사의 선고를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땀이 배어나는 손, 조여드는 가슴, 그리고 마침내 떨어지는 판사의 한 마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합니다." 법정을 나서는 피고인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습니다. 형이 없어진 것이.. 2026. 5. 18.
시편 126편 - 웃으며 맞이할 그날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6)어느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1·4 후퇴 때 남편과 함께 피란길에 올랐다가 그만 흥남 부두에서 헤어지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군중에 떠밀려 배에 오른 할머니는 남편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한 채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흘렀습니다. 혼자 자식들을 키우고, 혼자 밥을 짓고, 혼자 늙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그래도 웃으면서 살았어요. 언젠가는 만날 거라는 걸 알았거든요." 주변 사람들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기약도 없고, 증거도 없는데, 어디서 나오는 웃음이냐고 말입니다. 할머니는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분이 살아 계시잖아요."시편 126편은 그 할.. 2026.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