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1471 작은 정직이 큰 진리를 세운다 "물건이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가서는 자랑하느니라."(잠언 20:14)사람들은 흔히 흥정할 때 “이건 별로야, 이건 마음에 안 들어” 하다가, 막상 그것을 자기 손에 넣으면 “내가 얼마나 좋은 걸 샀는지 몰라!” 하며 자랑합니다. 이 짧은 잠언 한 구절은 인간의 이중적인 마음을 너무도 정확히 꿰뚫습니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감추고, 정직을 희생시키며, 자신의 말과 행동을 합리화하는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미국의 한 대형교회인 윌로우크릭교회의 사례는 이 구절을 현실 속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담임목사 빌 하이벨스와 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 있는 공동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핵심 임원 중 한 명이 도덕적인 문제에 연루되었을 때, 그들은 정직하.. 2025. 10. 29. 혼자는 할 수 없는 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편 51:10)다윗의 시편 51편은 인간의 죄와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깊이 있게 드러내는 찬양시입니다. 이 시는 단순히 잘못을 반성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죄를 지은 한 인간이, 자신 안에는 선이 없음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께만 희망이 있음을 고백하는 절규”입니다.다윗은 한때 자신이 한 일을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왕이라는 권력에 취해 잠시 판단이 흐려졌을 뿐이라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수습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언자 나단이 찾아와 그의 죄를 지적했을 때, 그는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거스른 죄, 곧 “내 속사람의 부패에서 비롯된 악”이었.. 2025. 10. 29. 산상수훈 - 신약의 산이 구약의 산을 부수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마태복음 5:1)예수님이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산은 단순히 높은 언덕이 아니었습니다. 그 산은 시내산과 마주 서 있는 또 하나의 산, 율법의 산을 부수는 복음의 산이었습니다. 옛날 시내산에서는 모세가 율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지키면 복을 받고, 어기면 저주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산은 “하라”의 산이었습니다. 인간의 의무, 인간의 행위, 인간의 자격을 요구하는 산이었습니다.하지만 이제 예수께서 오르신 산은 전혀 다른 성격을 띱니다. 그 산에서는 “다 이루었다”는 복음이 선포됩니다. 율법을 완성하신 분, 인간의 행위 대신 자신의 순종으로 모든 의를 이루신 분이 서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 2025. 10. 29. 죽음을 이기신 생명 -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라.”(히브리서 2:14~18)하나님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혈과 육”, 즉 연약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인성을 입으셨습니다. 이것은 단지 인간의 고통을 공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기 위해서" 입니다.그리스도는 인간의 자리, 곧 죽음의 자리에 스스로 들어오셨습니다. 인간이 피하려는 그 죽음의 문을 통과하심으로 그 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여셨습니다. 따라서 예수의 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이 아니라, 죽음을 소멸시키는 생명의.. 2025. 10. 29. 이전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3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