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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1522

테디 베어와 트럭 운전사 해가 지기 전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화물을 잔뜩 실은 트럭을 몰고 남부의 어떤 도시 근처를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트럭 안 낡은 무전기에서 한 어린 소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습니다."트럭 운전사 여러분, 제 목소리 들립니까? 교신 바랍니다. 테디 베어(곰 인형)가 아저씨들과 얘길 나누고 싶습니다." 나는 마이크를 들고 말했습니다. "잘 들린다, 테디 베어." 소년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응답해주셔서 고마워요. 아저씨는 누구신가요?" 내가 이름을 말해주자 소년이 말했습니다."지금 저는 아저씨를 귀찮게 하려는 게 아녜요. 엄마는 아저씨들이 바쁘니까 이렇게 무전기로 호출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전 지금 외롭고,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제겐 도움이 되거든요. 왜냐하면 이것이 내가 할 수 .. 2025. 4. 29.
좋은 이웃, 보이지 않는 사랑 "네 손이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잠언 3:27)"책상은 거실로 가져가고.... 그건 거실에 놓아라." 아이들은 마냥 신나는 듯 낑낑거리며 물건들을 날랐습니다. 대기업 사원인 K는 지방으로 발령을 받자 이 기회에 전원생활을 만끽하겠다는 생각으로 한적한 시골의 아담한 주택을 매입해서 이사를 왔습니다.원래 그 집에 살던 사람 역시 대기업 직원의 가족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어 3년 동안 살던 곳을 떠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집은 읍에서 조금 멀리 떨어졌다는 사실을 제외하곤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도시의 집처럼 답답하지 않게 넓었으며, 채광이 잘 되었고, 바람 또한 신선했습니다. 게다가 정원까지 딸려 있었습니다.K는 '나중에 뒤뜰 마당 귀퉁이에 채소를 심어 진.. 2025. 4. 29.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나는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그 자체로 완벽하며 사랑받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비록 손잡이가 부서졌다 해도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소중하게 여깁니다.어느 날 아침, 어느 가정에서 아내가 부엌에서 손잡이가 떨어진 몇 개의 컵을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그 컵들을 억지로 식기 세척기에 넣었기 때문에 깨졌다고 말했습니다.깨진 컵들을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달라는 아내에게 남편은 손잡이가 없어도 물을 마실 수 있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아내의 표정은 마치 컵을 버리지 않으면 부부 상담이라도 받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그래서 남편은 할 .. 2025. 4. 28.
희생은 무언가 포기하는 일이다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요,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가운데로 행할 때에도 타지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이사야 43:2)재생의 바퀴 위에서 태어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또다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게 하옵소서. 희생은 당신을 결코 소멸시키지 않습니다.성스러운 불에 몸을 던진다면, 무엇을 태우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성스러운 불 속에 뛰어든다는 것은 무언가를 희생하는 것이 아닙니다.성스러운 희생이란 더 위대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성스러운 불은 의미 없는 것들을 태워버리고 본질만 남겨둡니다. 연기와 재로 정화된 우리의 삶의 본질을 실어가는 황금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더 위대한.. 202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