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2522 천국의 비밀, 감추어지고 열리는 은혜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마태복음 13:10~12)예수님은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명백합니다. ‘천국의 비밀’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비밀은 감추어진 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들, 즉 택한 자들에게만 열리는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비밀’(μυστήριον, 무스테리온)이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고대 밀교에서처럼, 안에 들어간 자만 이해할 수 있는 진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이 비밀은 단순한 정보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 2025. 6. 3. 마음의 상처에 몰려오는 것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 3:17)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다 보면 원치 않는 일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병들고, 상처받고, 때로는 이유도 모른 채 깊은 절망과 어둠 속을 걷게 되지요. 그 가운데에서도 '귀신들림'이라는 현상은 매우 특별하고도 심각한 불행입니다. 그런데 이 불행은 종종 사람들의 오해 속에서 더욱 악화됩니다. 귀신들림은 단순한 정신질환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지어 신앙을 가진 이들조차도, 이 문제를 단지 심리적 또는 의학적 문제로 축소해 버립니다.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귀신들림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많은 정신과 의사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의사조차도 귀신들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그것은 학문과 .. 2025. 6. 2. 사도신경, 우리가 믿는 바를 고백한다는 것에 대하여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사도신경의 첫 항목은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이 고백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뿌리이며 근본이 되는 선언입니다. 이 고백에는 세 가지 중요한 신앙고백이 담겨 있습니다.첫번 째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성경의 첫 구절이며,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시간과 공간과 물질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존재하셨고, 그분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지만, 믿음으로 수용하는 진리입니다.‘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하나님이.. 2025. 6. 1. 몸과 마음에 새겨진 기억 기억은 상상의 장식장, 이성의 보고, 양심의 기록 그리고 생각의 회의실입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에 입력된 정보의 문을 열어 잊고 있었던 모든 기억과 소통하십시오.어떤 사람의 이름을 까맣게 잊었다가 잠시 후 생각났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 짧은 순간 뇌 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어쩌면 신경계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형태의 에너지 소통에 관한 문제인지도 모릅니다.기억은 몸을 통해 저장됩니다. 병원에서 장기를 기증받은 환자가 그 기증자의 삶에 관한 정보도 함께 기억한다는 이야기들은 심심치 않게 보고됩니다. 기억은 몸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이들은 우리 몸 일부의 에너지 상태에 따라 기억을 읽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우리는 정보를 되살리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배워야만.. 2025. 5. 31. 이전 1 ··· 585 586 587 588 589 590 591 ··· 6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