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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1754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피조세계의 덧없음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히브리서 1:10~12)본문은 창조의 목적과 멸망의 의미,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하신 ‘주’이심을 드러내는 깊은 신학적 말씀입니다. 말씀의 핵심은 단순히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다”가 아니라, ‘멸망할 것을 아시면서도 창조하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본문을 요약하면,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하늘과 땅, 곧 피조세계 전체가.. 2025. 10. 7.
한 뼘뿐인 인생 - 죽음을 마주할 때 드러나는 믿음의 진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어떠한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내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시편 39편 4~5)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정말 ‘의식하며’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 죽음은 언제나 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의 일에 치이고, 내일의 계획에 쫓기다 보면 ‘끝’이라는 단어는 도무지 우리 삶 속에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어느 날 깊은 고통 속에서 주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님, 제 생의 끝이 언제인지 알게 하소서. 내가 얼마나 덧없는 존재인지 깨닫게 하소서.” (시 39:4)이것은 절망의 탄.. 2025. 10. 7.
눈앞에서 사라져도 내 안에 살아 있는 사람 삶이란 참으로 예측할 수 없는 여정입니다. 오늘 함께 웃던 사람이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고, 어제까지 당연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묻습니다. “하나님, 왜 하필 지금입니까?” “왜 하필 이 사람입니까?”예기치 않은 이별과 상실 앞에서 인간의 마음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너지고, 삶이 엉망으로 흩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혼란의 시간 속에서도 우리를 완전히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무너짐 속에서 우리를 다시 세우시고, 다시 숨 쉬게 하십니다.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가까이하시고, 통회하는 영을 구원하신다.” (시편 34:18) 눈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우리의 영혼은 산산이 부서집.. 2025. 10. 6.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을 다스린다 “새를 잡고 나면 쓰던 활은 창고로 들어가고,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는 잡아먹힌다.” 중국의 고전《사기》에 나오는 이 말은,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를 날카롭게 드러냅니다.월나라의 명재상 범려는 오랜 세월을 인내하며 월왕 구천과 함께 오나라의 포로 생활을 견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나라를 멸망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평안해졌을 때, 그는 가장 먼저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그는 친구 문종에게 이렇게 충고했습니다. “새를 잡고 나면 쓰던 활은 창고에 들어가고, 토끼를 잡고 나면 사냥개는 잡아먹히는 법이오. 구천은 어려움은 함께할 수 있지만, 즐거움은 함께할 수 없는 사람이라오." 문종은 그 말을 흘려들었고, 결국 구천의 변심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반면 범려는 .. 2025.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