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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2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들에게 들리는 성령의 언어 성령의 음성은 귀에 들리는 말이기보다, 마음에 그려지는 이미지이며, 영혼 속에 번져드는 포괄적 느낌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말씀을 ‘말’로만 듣고, ‘글’로만 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을, 이미지를 통해 감각하고 이해하도록 지어진 존재라고 증언합니다(창 1:27).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 그것은 종종 문자로 기록된 문장이 아니라, 영적인 상징과 직관의 이미지, 즉 비유와 환상의 형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점은 성령의 음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는 말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의사소통 방식, 곧 비유와 이미지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는 뜻입니다. .. 2025. 7. 22.
성령의 은사의 진정한 의미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7)은사의 출발점은 구원입니다. 우리는 흔히 '성령의 은사'라고 하면 초자연적인 능력이나 눈에 띄는 기적들을 먼저 떠올립니다. 방언, 신유, 예언, 능력 행함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보다 더 깊고 본질적인 출발점에서 은사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 자체가 은사라는 사실입니다.로마서 6장 23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는 주’라 시인하는 그 믿음 자체가 성령으로 말미암은 은사라는 것입니다 (고전 12:3). 만약 성령의 은사가 없었다면 우리는 예수를 믿을 수도, 고백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 202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