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영18 영적인 생활 - 그리스도에 있는 생명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생명은 피 속에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생물학적 사실을 넘어 성경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깊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피가 끊어지면 생명은 유지될 수 없고, 피가 오염되면 온몸이 병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레 17:11) 말씀하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는 사실은 단순한 비극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의도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병든 몸을 살리기 위해 혈청을 주사하듯, 하나님은 죄와 죽음에 병든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피라는 생명의 혈청을 주입하신 것입니다. 몸의 어느 한.. 2025. 12. 29. 영적인 생활 - 사악한 생각은 어떻게 삶을 잠식하는가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갈라디아서 5:9)악은 언제나 요란하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대개는 아주 작고,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처럼 스며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악을 경계하기보다 가볍게 여기고, 그 결과 그 악이 자라 우리 삶 전체를 잠식할 때에야 비로소 그 심각성을 깨닫곤 합니다.사악한 생각과 삶의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 자연 속의 예화를 드는데, 그 예화들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죄가 인간의 영혼에 어떻게 침투하고, 성장하며, 결국 파괴에 이르는지를 보여 주는 영적 현미경과 같습니다.나쁜 친구의 나쁜 암시는 참나무의 어린 잎에 꽂히는 곤충의 작은 침과 같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잎은 여전히 푸르고, 바람에 흔들립니다. 그러나 시간이.. 2025. 12. 28. 영적인 생활 - 악이란 무엇인가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14~15)“악은 비자연적인 것으로서 우리의 존재의 법칙에 상반되는 것이다.” 이 말은 악을 단순히 도덕적 결함이나 사회적 문제로만 보지 않고, 존재의 질서 자체를 거스르는 상태로 이해하게 합니다. 우리는 흔히 악을 어떤 특별히 나쁜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악은 우리 일상의 선택과 욕망 속에서 훨씬 더 은밀하게 작동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아무도 악을 악으로 여기며 행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보기에 “더 낫다”고 여기는 방향을 선택합니다. 심지어 가장 잔인해 보이는 행동조차도, 그 사람 안에서는 어떤 이익, 만족, 정당성의 이름으로 포.. 2025. 12. 28. 영적인 생활 - 반대와 비난 속에서 걷는 순례자의 길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린도전서 4:3~4)신앙의 길을 걷다 보면, 이해받지 못하는 순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선한 동기로 행한 일조차 오해받고, 진리를 따르려는 선택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경험은 그리스도인에게 낯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그 길을 먼저 걸어가셨기 때문입니다.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삶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그 빈자리를 남의 일에 대한 간섭과 판단으로 채우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2025. 12. 2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