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2 마지막 매듭 풀기 임종을 앞둔 이들에게 '생전에 하지 못해 후회되는 말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 네 가지로 모아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용서합니다'입니다.특이한 것은 용서받지 못한 것보다 용서하지 못한 것을 더 후회한다고 합니다. 다 잊었다고, 이제는 괜찮다고, 당신도 어쩔 수 없었을 거라고, 이제 매듭을 풀자는, 이 말을 전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안타까워한다고 합니다.삶의 마지막은 갑자기 찾아옵니다. 그러니 평소에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꼭 해야 할 말과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바쁘다고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미루다가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죽음 앞에서 어쩔 줄 몰라서 당황하기 쉽습니다.그런 면에서 일상의 삶에서.. 2025. 7. 1. 삶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 죽은 이에게 화려한 장지나 호화로운 장례절차, 고가의 장례물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 삶이 달라지거나 삶이 맺는 열매의 가치가 변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고인이나 남겨진 가족은 그런 것들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흙으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죽어서도 그 무엇 하나 가지고 갈 것이 없습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받아들일 때, 내가 누구인지 올바로 알게 되며 자신의 죽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한 사람의 생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됩니다. 손에 쥔 것도 없고, 발 밑에 깔린 것도 없는 그 맨몸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때가 차면 우리는 또다시 빈손으로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그런.. 2025. 7. 1.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파셨는가?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여호와께서 하솔에 도읍한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는데 그 군대 장관은 이방 하로셋에 거하는 시스라요. 야빈 왕은 철병거 구백승이 있어서 이십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한 고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사사기 4:1~3)사사기 4장을 우리는 드보라의 이야기라 알고 있지만, 그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훨씬 더 깊은 진리의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훗이 죽은 후, 이스라엘이 다시금 여호와 앞에 ‘악을 더하여’ 행하자, 그들을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팔아버리십니다’. 이 한 문장은 복음의 핵심인 '구속'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드라마적 선언입니다.“여호와께서… 그들을 파셨다.”(삿 4:2)이 문장은 얼핏 보.. 2025. 7. 1. 영적인 삶을 위하여 – 역경의 유익함 인간은 평탄한 길 위에서는 자신의 본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성공과 평안이 주는 만족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달콤함에 안주하게 하고,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참된 생명으로 이끄시기 위해, 때로는 고통과 시련이라는 어두운 골짜기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사랑의 채찍으로 우리를 낮추시고, 자기를 의지하던 교만한 심령을 꺾으시며, 영혼 깊은 곳에서 하나님만을 붙들게 하십니다.시련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가장 깊고도 정결한 훈련입니다. 역경은 인간의 눈에는 꺼림칙하고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영혼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수단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평안과 안정, 인간의 인정과 지지를 갈망하지만, 하나님은 때로 그것을 거두심.. 2025. 7. 1. 이전 1 ···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3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