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 말씀 묵상/사무엘상하6

사무엘상 - 저울 위에 선 인생, 한나의 찬양 본문 : 사무엘상 2장 1~11절"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사무엘상 2:6~7)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평생 성실하게 회사를 일구어 마침내 업계에서 손꼽히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어느 날 후배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배님, 지금까지 오신 비결이 뭡니까?" 그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다 내가 밤낮없이 뛰어다닌 결과지." 그런데 그날 밤, 그는 잠들지 못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정말 다 내가 한 것인가.' 건강을 주신 이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신 이도, 위기마다 길을 열어주신 이도 자신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마음을 두드렸습니.. 2026. 8. 4.
사무엘상 - 닫힌 태 열린 하늘, 한나 이야기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한 바 기도한 것을 허락하신지라"(사무엘상 1:27)시골 마을 어귀에 오래된 절이 있었습니다. 그 절 마당 한켠에 서 있는 돌부처의 코는 이상하게도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었습니다.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대를 이어 그 코를 만지고, 어떤 이는 몰래 조금씩 갈아서 물에 타 마셨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낳는 것, 그것은 사람이 자기 정성과 힘으로 얻어내야 할 어떤 것이라고, 그 마을 사람들은 오랫동안 믿어 왔습니다.사무엘상 1장의 한나도 아이가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이야기를 정성 들여 기도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식의 교훈으로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능력으로 아무것도 만들어낼 수 없는.. 2026.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