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3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는 곳, 가정 우리는 흔히 가정을 생각할 때 집의 모양을 먼저 떠올립니다. 의자와 책상, 소파가 놓인 거실, 정돈된 부엌, 아이들 방, 그리고 마당이나 주차장까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정을 담는 그릇일 뿐, 가정 그 자체는 아닙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소파 위에 놓인 쿠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소파에 앉아 있는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하루의 피로가 얼굴에 남아 있어도 자녀를 바라볼 때 자연스레 번지는 그 미소는 집 안의 공기를 바꿉니다. 그 미소 하나로 집은 쉼터가 되고, 아이들은 세상이 안전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가정은 그렇게 말없이 전해지는 사랑으로 세워집니다.푸른 잔디와 화초가 잘 가꾸어진 마당이 있다고 해서 그곳이 곧 가정은 아닙니다. 아이들의 웃음.. 2025. 12. 30. 가정에 대한 성경적 이해 - 하나님이 세우신 작은 하나님 나라 가정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보통 따뜻함, 사랑, 혹은 때로는 갈등과 아픔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성경은 가정을 그보다 훨씬 깊은 자리,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신적 제도로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홀로 살아가도록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사랑 속에서 자라고, 책임 안에서 성숙하며, 서로의 존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배우도록 가정을 마련하셨습니다.성경이 말하는 가정의 의미를 따라 가다 보면 가정이 왜 중요하며, 왜 하나님이 그것을 세우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되는지 천천히 되짚어보게 됩니다.창세기는 인류의 최초 가정을 소개합니다. 아담과 하와, 그리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의도인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 이 짧은 말씀 속에는 인간에 대한 .. 2025. 12. 5. 인내할 줄 아는 인간은 아름답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1:2~4) 조바심은 모든 일을 그르칩니다. 먼 옛날, 평범하게 지내던 부부에게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평화로웠던 나라에서 전쟁이 터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남편은 전쟁터로 떠났고, 아내는 떠난 남편의 안위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애타게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두 달 뒤 전쟁은 끝났고,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전의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전쟁 후유증으로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를 입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야 할지 몰라, 그를 기다릴 때보다.. 2025.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