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1828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1:13)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던 모습을 제자들이 바라보았습니다. 그분의 기도는 달랐습니다. 단순히 간구의 형식이 아니라, 하늘과 교통하는 깊은 생명의 대화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제자들 중 한 사람이 다가와 조심스럽게 요청합니다.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이 간청 속에는 단순히 “기도문을 하나 알려주세요”라는 의미만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이미 기도의 민족이었습니다.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마다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고, 수많은 정형화된 기도문들을 외웠습니다. 그들은 “.. 2025. 11. 9. 산상수훈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태복음 5:3)나는 누구에게서 ‘인정’을 받고 있는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구조는 간단했습니다. 노래를 가장 잘한다고 자부하는 7명의 가수들이 서로 경쟁하고, 마지막 순위의 사람은 탈락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람들은 스스로 “나는 진짜 가수다”라고 자부하지만, 정작 그들의 ‘가수됨’을 결정짓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대중의 평가였습니다. 자신의 실력과 자부심이 아무리 높아도, 청중이 ‘탈락’이라 말하면 그 순간 ‘가수’의 자리를 잃게 됩니다.이것이 바로 인간의 실존이자, 성도의 신앙 여정과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나는 신자다”, “나는 예.. 2025. 11. 9. 진리가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요한이서 1:2)하나님의 진리가 한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오는 순간, 그 인생은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닙니다. 진리가 그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어떤 이는 손님처럼 잠시 맞이하지만, 어떤 이는 그 진리를 마음 깊은 곳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그 차이가 바로 참된 그리스도인과 형식적인 성도의 차이입니다.진리는 단지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 자신이며, 그리스도의 인격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우리 안에 들어온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왕으로 좌정하신다는 뜻입니다. 진리가 주인이 된 삶은 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유혹이나 지옥의 세력이 그 마음을 흔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 2025. 11. 9. 천천히 쌓이는 복, 깊이 내린 뿌리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잠언 20:21) 우리의 삶에는 누구나 ‘빨리’라는 단어가 스며 있습니다. 빨리 성공하고, 빨리 돈을 벌고, 빨리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히려 그 반대의 길을 가르칩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잠 20:21)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고, 빠르게 잡은 것은 오래 붙들지 못한다는 지혜의 말씀입니다.중국의 한 명궁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이름 없는 평범한 궁수였지만, 어느 날 자신이 명궁이 되기를 결심하고 벼룩 한 마리를 잡아 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벼룩을 향해 매일같이 활을 쏘았습니다. 그 훈련이 무려 3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눈에도 잘 보이지 않던 벼룩이, 나중에는 말처럼 크게.. 2025. 11. 9.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4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