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1857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부족한 점, 잘 못하는 것,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 부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탓하거나 비교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는 누구에게나 독특한 은사와 장점을 주셨습니다. 그 은사는 크든 작든, 세상적으로 빛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이미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린도전서 12:12)손은 손으로서의 역할이 있고, 발은 발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눈은 보게 하고, 귀는 듣게 합니다. 만약 눈이 귀가 되려 하고, 손이 발이 되려 한다면 몸은 혼란스러워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 사람에게 주.. 2025. 9. 11. 나라는 존재 자체가 기쁨이 된다 우리는 흔히 ‘내가 잘하는 일’, ‘내가 성취한 것’,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통해서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시작할 때도 자신감이라는 무기를 앞세우며, ‘난 이걸 잘하니까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겠지’라는 마음을 품곤 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우리를 쉽게 덫에 걸리게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진 장점으로 존재 가치를 규정해버리면, 그 장점을 능가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그 두려움은 곧 경쟁심으로 번집니다. 다른 사람을 밀어내거나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포장하려는 욕망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비교와 열등감, 질투와 불안 속에서 살아가게 되고, 그것은 결코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그런데 삶의 어떤 순간에 깨닫습니다. 설.. 2025. 9. 11. 붙잡지 말고 놓아주어라 겨울은 판화처럼 단순하고 선명합니다. 나무의 뼈대가 드러나고, 흰 눈은 마치 새하얀 종이에 새겨진 선처럼 차갑지만 정직합니다. 봄은 수채화 같습니다. 연약한 빛과 색이 번져 나가듯, 새로운 생명이 스며들고 희망이 조심스럽게 피어납니다. 여름은 유화입니다. 두텁게 덧칠된 생명의 무게, 짙은 녹음과 뜨거운 햇살이 온 땅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가을은 이 모든 계절의 흔적이 모여 이루어진 모자이크입니다. 화려한 빛깔이 조각조각 이어지며, 지난 시간들이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다가옵니다.우리는 이런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집니다. 바람이 불면 흩날리는 낙엽을 붙잡고 싶고, 노을이 물드는 하늘을 사진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바람은 멈추지 않고, 햇살은 금세 저.. 2025. 9. 10. 하늘의 생명을 주시는 떡,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5)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빵이나 음식과 같은 물질적인 필요를 넘어, 우리의 존재와 삶의 본질을 향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주고 있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를 떠올려 보십시오. 그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신 신비한 양식이었지만, 그것을 먹은 이들은 결국 다 죽었습니다. 만나 자체가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떡, 곧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그림이었습니다.그런데 당시 유대인들은 여전히 육신의 배를 채우는 떡.. 2025. 9. 10. 이전 1 ··· 212 213 214 215 216 217 218 ··· 4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