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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6

아가서 - 향기를 날리라 "내 누이, 내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샘이로구나.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나도와 번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이요.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의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아가 4:12~16)우리는 선택받았다는 말을 쉽게 듣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면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하나님이 창세 전에 사랑할 자를 이미 정하셨다면, 오늘 우리가 애써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배에 참석하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수고가 과연 어떤 의.. 2026. 1. 12.
아가서 - 솔로몬의 가마, 사랑이 오는 방식 "몰약과 유향과 상인의 여러 가지 향품으로 향내 풍기며 연기 기둥처럼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가.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구나.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의 어머니가 씌운 왕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아가 3:6~11)우리는 사랑을 안다고 쉽게 말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말하고, 구원을 말하며, 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2025. 12. 22.
아가서 - 사랑을 찾고 있었지만 이미 사랑 안에 있었다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머니 집으로, 나를 잉태한 이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아가 3:1~5)아가서는 읽을수록 낯설게 느껴집니다. 분명 ‘사랑의 노래’라 불리는데, 우리가 기대하는 사랑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길로 흘러갑니다. 설렘도, .. 2025. 12. 15.
아가서 -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 "솔로몬의 아가라.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아가서 1:1~4 )“솔로몬의 아가라.” 아가서는 이렇게 단 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이 짧은 문장은 아가서의 깊이를 말없이 드러냅니다. 성경은 이 노래를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라 노래 중의 노래, 노래들의 정점이라 부릅니다. 수천 곡을 지은 솔로몬의 작품 중에서도 최상으로 올려진 단 하나의 노래입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아름다운 문학적 표.. 202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