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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마음대로가 아닌 뜻대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우리는 ‘자유’라는 단어를 사랑합니다. 자유롭기를 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자유가 무엇인지는 제대로 묻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유를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외부의 간섭과 억압이 없이 자기 뜻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할 수 있는 상태. 그래서 어떤 규율을 깨뜨릴 때, 금기를 넘을 때, ‘이제야 좀 자유롭다’고 느낍니다.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짜 자유일까요? 진리를 아는 자에게 주어지는 자유란 그런 것일까요?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하신 선언입니다. 그리고 이 진리는, 단순히 지식의 영역에서 끝나지 않고 존재 전체를 바꾸는 능력입.. 2025. 5. 19.
지혜와 행동의 조화 크고 당당하게 당신의 뿌리를 기억하십시오. 자연의 아름다움에 만족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고 경치를 즐기십시오. 당신의 인생은 꽃이 만개했습니까? 아니면 좀 더 뿌리를 내리고 더 넓게 가지를 뻗어야 합니까?정신없이 바쁜 생활에만 치여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의 나무는 가지도 없고 뿌리도 튼튼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지가 없다면 어떻게 바람을 따라 움직이며 반응할 수 있겠습니까?반대로 많은 지식을 축적했지만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가지는 무성하지만 뿌리는 없는 나무처럼 운명의 태풍이 불어올 때 속수무책으로 뽑히고 말 것입니다.우리 인생의 나무에는 반드시 지혜와 행동이 공존해야 합니다. 그래야 가지는 넓게 퍼지고 뿌리는 땅속 깊이 튼튼히 박혀 나무를 지탱하고 자양분을 제공할.. 2025. 5. 18.
진심을 담아 말하라, 마음을 나누는 언어의 힘 우정과 공동체는 무엇보다 내면적인 특성입니다. 당신의 말버릇이나 말할 때의 습관 같은 것을 체크해보십시오.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말 속에는 우리가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이나 기분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가령 당신은 '잘가'라는 말을 하거나 들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누군가는 우리의 만남이 끝났음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이 말을 하지만 누군가는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다음의 만남에 대한 기약을 듬뿍 담아 이 말을 전달합니다. 똑같은 형태를 가진 말이 전혀 다른 감정의 의미를 안은 채 상태방에게 흘러가는 것입니다.당시 자신의 목적과 감정에 따라 말은 칼이 되기도 하고, 따뜻한 차 한 잔이 되기도 하며, 푹신한 담요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불편한 관계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 말 한마디에 나의 감정이 고.. 2025. 5. 18.
은혜와 고난의 기도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 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벧전5:9~10)"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 이니라."(고후4:16~18)우리를 죽이시는 하나님의 철장이, 고난이 우리에게 내리는 저주입니까? 하.. 202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