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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말씀 묵상/이사야44

이사야 - 그날, 은혜가 심판을 앞지르다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 안에 생존한 자 중 기록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시며, 또 초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이사야 4:2~6)몇 해 전 여름, 온 나라가 물난리로 몸살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텔레비전 뉴스에는.. 2026. 7. 28.
이사야 -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의뢰하는 것과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지하는 모든 물을 제하여 버리시며"(이사야 3:1)어느 날 갑자기 손에 쥔 것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든든하다고 믿었던 것이 무너지는 순간, 사람은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붙들고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 3장은 바로 그런 순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화려하게 번영하던 시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하나씩 걷어내기로 하십니다.이사야 2장을 보면 그 시대 유다의 풍요가 눈에 선합니다. 땅에는 은과 금이 가득했고, 병거와 말이 넘쳐났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보다 더 안전한 나라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풍요 그 자체가.. 2026. 7. 28.
이사야 - 이미 시작된 미래, 이사야 2장이 말하는 '말일'의 삶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이사야 2:3,17)어느 마을에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저녁 불을 밝히며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큰 배가 이 항구로 들어올 것이다. 그날이 오면 나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는 평생 '그날'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가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그가 매일 밝히는 그 작은 불빛 때문에, 이미 수많은 배들이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 안전하게 항구로 들어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미래의 어느 특별한 순간만을 기다리다가, 자신이 이미 그 특별한 일의 한복.. 2026. 7. 21.
이사야 - 은으로 위장한 찌꺼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이사야 1:18,27)어느 목회자가 이사를 하다가 낡은 앨범 속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삼십 년 전, 자신이 담임하던 작은 교회의 창립 예배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 사람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환했습니다. 그 교회는 처음 세워질 때 "가난한 이들의 쉼터"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문턱 없이 드나들었고, 헌금함보다 구제함이 더 자주 열리던 곳이었습니다.그런데 세월이 흘러 그 교회를 다시 찾아갔을 때, 목회자는 낯선 풍경과 마주했습니다. 여전히 예배는 드려.. 2026.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