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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말씀 묵상/디모데전후서7

디모데전서 - 한 분 중보자,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디모데전서 2:5~6)어느 오래된 항구 도시에 두 종류의 뱃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무리는 목적지를 향해 나침반을 붙들고 바람과 파도와 씨름하며 항해하는 사람들이었고, 또 다른 무리는 항구에 머물면서 배를 얼마나 잘 닦고 꾸미느냐를 놓고 서로 다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후자의 사람들에게 배는 더 이상 항해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배는 자신의 솜씨와 지위를 드러내는 전시물이 되어 있었습니다.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를 쓸 당시 에베소 교회의 풍경이 꼭 이와 같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화와 족보를 파고들며 누구의 해석이 옳은지를 두고 .. 2026. 2. 22.
디모데전서 - 다른 교훈과 바른 교훈, 십자가를 떠난 순간, 교훈은 신화가 된다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디모데전서 1:4,5,11)에베소는 당시로 보면 ‘성공한 도시’였습니다. 웅장한 아데미 신전, 활발한 상업,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한 종교 산업, 오늘날로 치면 대형 쇼핑몰과 관광지, 거대한 종교 랜드마크가 결합된 도시였습니다. 그런 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복음이 들어간 자리에는 반드시 다른 교훈도 함께 스며들기 시작했습니다.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둔 이유는 단순했.. 2026. 2. 6.
디모데전서 - 믿음 안에서 참 아들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디모데전서 1:1~2)우리는 종종 성경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지, 오늘 나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 않을까?” 특히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 같은 ‘목회서신’으로 분류된 책을 대할 때는 더 그렇습니다. 목회자들에게 교회를 어떻게 운영하라고 가르치는 실무 지침서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이 편지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단순한 목회 매뉴얼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참 아들’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깊은 .. 202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