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말씀 묵상/빌립보서26 빌립보서(26) - 무엇에든지 그리스도를 생각하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립보서 4:8~9)어느 날 한 철학과 교수가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정의란 무엇입니까?" 학생들은 저마다 손을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 했고, 누군가는 "각자에게 합당한 몫을 주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교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어딘가 허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한 학생이 교수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교수님, 그럼 교수님은 정.. 2026. 5. 21. 빌립보서(25) - 염려를 내려놓고 평강을 받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어떤 사람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무릎을 꿇고, 간절히 구하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두드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움직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경우, 기도는 하나님께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행위에 가깝습니다. 원하는 것을 주시면 더 열심히 믿겠다는, 일종의 협상입니다. 철학자 자크 엘륄은 이것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회가 산출한 필요 욕구들을 만족시키는 에이전트.. 2026. 5. 15. 빌립보서(24)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립보서 4:4~5)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를 켰습니다. 교통 정보를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느 날 아나운서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도로 상황이 매우 원활합니다." 그는 기분 좋게 차를 몰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공사 때문에 막혔습니다. 그 순간 그의 얼굴이 굳었습니다. 핸들을 두드리고, 혼잣말로 투덜거렸습니다. 회사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지쳐 있었습니다. 도로가 그를 지치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를 지치게 했습니다. 우리의 짜증과 분노와 원망은 대부분 이 한 가지 뿌리에서 자랍니다.바울은 빌립보 교.. 2026. 5. 9. 빌립보서(23) - 주 안에 서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에게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립보서 4:1~3)빌립보서를 읽다 보면 한 가지 작은 단어에 눈이 멈춥니다. "그러므로" 접속사 하나가 이 편지의 앞뒤를 꿰뚫습니다. 바울은 방금 전 장에서 하늘의 시민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의 낮은 몸이 주님의 영광의 몸과 같이 변화될 것이라는, 그 눈부신 약속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그러므로"라고 말합니다. 그 영광을 기다리는 사람이라.. 2026. 4. 28.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