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말씀 묵상65 요한계시록- 하늘 창고에 쌓인 잔, 진노의 일곱 금 대접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요한계시록 15:5~8)경기도 어느 산자락에 오래된 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절 가장 깊숙한 곳, 대웅전 뒤편에는 평소 스님들도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는 작은 전각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문이 항상 잠겨 있고, 일 년에 몇 번 큰 재를 올릴 때만 열리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은 절 마당은 자유롭게 거닐어도 그 문 앞에서는.. 2026. 8. 21. 요한계시록 - 열린 문, 부어지는 잔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하여 성전에 연기가 차게 되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요한계시록 15:5~8)어느 오래된 성당에는 평소엔 굳게 닫혀 있다가 일 년에 단 한 번, 특별한 축일에만 열리는 문이 있다고 합니다. 그 문이 열리는 날이면 사람들은 멀리서부터 찾아와 줄을 섭니다. 문 너머에 무엇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문이 열린다는 사실 자체가 특별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닫혀 있던 것이 열린다.. 2026. 8. 13. 요한계시록 - 깨어진 돌 속에서, 거룩을 다시 묻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 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요한계시록 15:3~4)어느 신학생이 춘천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강가에 잠시 차를 세운 적이 있습니다. 영화 '대부'의 한 장면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피아의 후계자가 된 마이클 꼴레오네가 로마 교황청의 부패에 절망하여 람베르토 대주교를 찾아가는 장면이었습니다. 대주교는 아무 말 없이 뜰의 분수 속에서 작은 자갈 하나를 꺼내더니, 그 자리에서 돌을 깨뜨립.. 2026. 8. 10. 목마른 사슴의 노래 - 의로우신 하나님 의의 길로 행하는 나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요한계시록 15:3~4)1917년, 팔레스타인의 시나이 사막, 영국군 소속의 길버트 소장이 이끄는 부대는 브엘세바에서 시리아를 향해 행군하고 있었습니다. 물병은 이미 바닥난 지 오래였고, 태양은 사정없이 병사들의 정수리를 내리쬐었습니다. 눈은 충혈되어 침침해지고, 혀는 부어올랐으며, 입술은 검붉게 갈라져 마침내 터졌습니다. 대열에서 이탈한 사람은 다시 일어서지 못한 채 그대로 .. 2026. 8. 2.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