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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으로16

어느 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서울 서초동 소년 법정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 홀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조용한 법정 안에 중년의 여성 부장판사가 들어와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있던 소녀를 향하여 나지막 하며 다정한 목소리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날 따라 힘차게 외쳐보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잇게 생겼다”라고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믓거리던 소녀는 나지막하게 “나는 이 세상에서...”라며 입을 열었습니다.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나를 따라 하라고 하면서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이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라고 큰 목소리로 따라하던 소녀.. 2025. 6. 10.
걷어차이는 은혜, 기린 이야기 새끼 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일격을 당합니다. 키가 하늘 높이만큼 큰 엄마 기린이 선 채로 새끼를 낳기 때문에 수직으로 곧장 떨어져 온몸이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것입니다.충격으로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 순간! 이번에는 엄마 기린이 그 긴 다리로 새끼 기린을 세게 걷어찹니다.새끼 기린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고 이미 땅바닥에 세게 부딪쳤는데 또 걷어차다니! 아픔을 견디며 다시 정신을 차리는 찰라, 엄마 기린이 또다시 새끼 기린을 힘껏 걷어찹니다.처음보다 더 아프게!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진 새끼 기린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머리를 흔듭니다. 그러다가 문득 깨닫습니다. 이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는 계속 걷어 차인다는 것을.그래서 새끼 기린은 가늘고 긴 다.. 2025. 6. 5.
천국에서 우리가 하는 일 천국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 우선 천국은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천국은 비단으로 만든 베개를 베고 초콜릿을 먹으며 영원히 빈둥대거나, 소파에 몸을 묻고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장소가 아닙니다. 영원한 휴식에 들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내는 곳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휴식을 취하며 조용히 보내는 시간도 있습니다.어쩌면 당신은 영원한 사랑과 고요한 평화로 당신을 감싸며, 침묵 속에서 당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당신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덧입게 될 것입니다. 늘 새 힘과 활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천국에서는 지치지도 않고 연약해지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 땅에서와 같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에서의 휴식이란 다만 고요한 즐거.. 2025. 6. 4.
그리스도인의 가정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어느 가정보다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지만 자기 한 가정의 행복한 생활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창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동적인 가정입니다.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자기만을 위해 사는 개인은 절대로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없고 자기 자신도 만족한 생애를 살 수 없습니다.마찬가지로 자기 가정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오로지 자기 가정 밖에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께서 원래 의도하던 바대로의 천국과 같이 풍성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맛볼 수 없습니다.그것은 마치 사해와도 같다고나 할까! 사해는 받아 들이기만 하고 흘러 내 보내지 않기 때문에 사해가 되었습니다.사해에는 생물이 살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받기만 하고 ..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