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종종 ‘아무도 보지 않으니 괜찮다’는 마음으로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와 다릅니다. 우리의 삶은 결코 숨길 수 없는 무대와 같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해도, 언젠가 반드시 드러날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중한 사람은 이 사실을 기억합니다. 그는 벽에도 귀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잘못된 말이나 행동은 작은 금을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벽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는 혼자 있을 때에도 마치 온 세상의 눈이 자신을 지켜보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숨은 곳에서도,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도,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하나님 앞에 벌거벗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세상 사람들이 보지 않는 자리에서 더욱 조심스럽고, 더욱 진실합니다.
어떤 이는 늘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해주기를 원합니다. 박수와 인정이 없으면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똑같이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그것은 양심의 자유이며, 하나님 앞에서 사는 믿음의 삶입니다.
혼자 있을 때에도 진실하게,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때에도 정직하게 사는 것, 이것이 결국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됩니다. 언젠가 세상이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우리의 숨은 행실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니 늘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아니,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신 것처럼 살아갑시다.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가장 자유로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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