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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

세대교체의 길목에서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5. 22.

새로운 세대와 나이가 상관없는 세대,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언제든 기꺼이 새로운 세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십시오.

새로운 세대를 받아들이자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은 "눈을 뜨는 것"입니다. 그 옛날 새로운 세대가 '지구가 둥글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지만 지금 그것은 일반적인 상식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기존의 세대가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해내는 새로운 세대가 있었고 세상은 그렇게 진보해나간 것입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현실에 대해 마음을 열고 믿음을 가진다면 세상은 천천히 바뀌어갈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35년 전 어느 의사가 마취 중인 환자들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 마취 상태의 환자들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때 사람들은 그 의사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의학 문헌에 의해 마취 중인 환자에게 말을 걸면 그들이 느끼는 고통이 줄어들고 퇴원도 빨라진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그 의사의 행동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혹시 지금 세대교체의 길목에 서서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만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들은 당신을 몰아내기 위한 존재가 아닙니다. 당신이 미처 몰랐던 사실을 발견해내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다음에 올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며 마음을 여십시오.

어느 길목에선가, 우리는 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 길이 생소할수록, 그 끝이 보이지 않을수록 발걸음은 더욱 무거워집니다. "세대교체"라는 말 앞에 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익숙했던 것들과 작별하고, 익숙지 않은 것들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자주 낯선 길로, 좁은 길로 들어서라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도 믿음으로 나아갔고(히 11:8),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 9:17)고 말씀하셨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대를 받아들이는 일은 단순히 나이 어린 사람들을 인정하거나 젊은 문화에 동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눈을 뜨는 일’입니다. 더 깊이 본다는 것,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차원으로 시야를 넓힌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새로운 일을 행하시며(사 43:19), 우리는 그 새로운 일을 인식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터무니없다 여겼던 많은 진리들이, 시간이 지나 상식이 되었듯, 지금 우리의 상식을 넘어서는 어떤 것들이 다음 세대의 손에 의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마취 중에도 환자가 듣는다는 과학적 발견처럼, 인간의 가능성과 이해는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마음을 열고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입니다.

우리는 변화의 위기를 '몰아내려는 세력'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톤을 넘겨주시며, 이어달리기를 통해 세대를 통해 당신의 뜻을 성취하십니다. 새로운 세대는 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다음 주자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이 아닌 기대함으로, 방어가 아닌 경청으로, 우리는 세대교체의 길목에 서야 합니다.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 연륜이 아니라 믿음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어떤 세대입니까? 이 질문에 ‘젊다’ 혹은 ‘늙었다’라고 대답하기 전에, ‘눈을 뜨고 있는가?’를 먼저 묻는다면 더 본질적인 답을 찾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세대를 받아들이는 일은 결국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다음 세대가 가져올 변화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 이상 믿음을 잃는 것이 두려운 일입니다.

이제는 준비할 시간입니다.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진보이며, 당신의 믿음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다시 묻겠습니다.
“당신은 새로운 세대를, 눈을 뜬 세대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당신의 응답이 그들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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