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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씨앗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2. 31.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8)

세상에는 참으로 공평한 법칙이 하나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법칙입니다. 사람은 거짓말을 해도,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게 발전이 따르지 않으며,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게 친구가 따르지 않는 이유는 이 법칙이 너무도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작은 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늘 장사가 안 된다고 불평했습니다. “
요즘 세상이 이래서 안 돼요.” “경기가 너무 나빠요.”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게 문은 늘 늦게 열렸고, 손님이 없어도 그는 휴대폰만 보고 있었습니다. 노력의 씨앗은 뿌리지 않으면서, 수확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돈이 따르지 않은 것이 아니라, 돈이 올 길을 스스로 막고 있었던 셈입니다.

변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변명은 마음을 보호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성장을 막는 벽입니다. 실패 앞에서 “
내 탓이다”라고 말하는 순간, 사람은 한 단계 성장하지만, “환경 탓이다, 사람 탓이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 멈춰 서 버립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결과가 따르게 됩니다.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따르지 않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거짓말은 잠시 위기를 모면하게 할 수는 있어도, 미래를 갉아먹습니다. 신뢰가 무너진 자리에 희망이 자랄 수는 없습니다. 간사한 사람에게 친구가 따르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 이익 앞에서는 웃고, 손해 앞에서는 돌아서는 사람 곁에 누가 마음을 놓고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본능적으로 압니다. 저 사람 곁에 있으면 언젠가 내가 이용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게 사랑이 따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랑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붙잡아두면 썩고, 흘려보내면 살아납니다. 받기만 하려는 마음에는 결국 아무도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비교하는 사람에게 만족이 따르지 않는 이유는 더 명확합니다. 비교는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A보다 낫다고 기뻐하지만, 내일은 B보다 못하다고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비교는 삶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합니다. 기회가 없는 삶도 아프지만, 기회가 와도 붙잡을 힘이 없는 삶은 더 아픕니다.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배우지 않았고, 사랑할 수 있는 순간이 있었는데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은 세상이 박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지 않은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외롭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외롭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마음이 닿지 않는 관계, 말은 오가지만 온기가 없는 관계는 고독보다 더 깊은 외로움을 남깁니다.

정성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가 피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꽃이 핍니다. 이 단순한 진리는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그 열매는 반드시 나쁘게 맺히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그 열매는 반드시 선하게 맺힙니다. 당장은 결과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씨앗이 땅속에서 자라는 시간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정성은 늦을 수는 있어도, 결코 배신하지는 않습니다.

약한 곳이 삶을 무너뜨립니다. 잘 자라지 않은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기 쉽지만, 문제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입니다. 삶이 흔들릴 때, 환경을 탓하기 전에 내 마음의 뿌리는 어디까지 내려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세월이 더해질수록 삶은 자꾸 빼기를 요구하고, 욕심이 더해질수록 행복은 자꾸 빠져나갑니다. 똑똑한 사람은 더하기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빼야 할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훌륭한 사람은 벌기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누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만이 새로운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생은 채우는 게임이 아니라,잘 비우는 연습인 것입니다.

이 모든 말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아집니다. 오늘 나는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가? 게으름의 씨앗인가, 성실의 씨앗인가, 불평의 씨앗인가, 감사의 씨앗인가, 욕심의 씨앗인가, 사랑의 씨앗인가,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정성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생 역시, 우리가 뿌린 것을 정확하게 돌려줍니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