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 이야기

영원한 생명, 그리고 죽음 너머의 실재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6. 13.

이 땅에서 우리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영의 눈이 열리면, 그 단어가 담고 있는 실상이 전혀 다르게 다가옵니다. 인도의 신비가요 복음의 증인인 썬다싱은 깊은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영적 체험, 영계의 묵시를 통해 죽음 너머의 세계, 곧 생명의 진실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얻게 됩니다. 그가 본 세계는, 이 세상에서는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이와 빛, 그리고 위엄으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썬다싱은 말합니다.
“생명은 변화하지만 결코 소멸하지 않는다.” 우리는 죽음을 ‘’이라 여기지만, 하나님께 속한 생명은 ‘연결’입니다. 존재의 한 형태에서 또 다른 형태로 옮겨지는 것이 죽음의 진실입니다. 그것은 마치 씨앗이 흙에 떨어져 죽어야만 싹을 틔우는 것처럼, 이 땅의 껍질을 벗고 영원한 존재의 본질을 입는 시간입니다.

죽음은 믿지 않는 자에게는 무서운 절단처럼 느껴지지만, 믿는 자에게는 아버지 집으로의 귀향입니다. 천사들의 인도 아래 평안히 영계로 들어가는 성도의 모습은, 육신의 눈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찬란한 영광의 사건입니다.

이 땅에서는 선과 악, 의와 불의, 진리와 거짓이 뒤섞여 있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빛의 아들들은 생명수 강에서 씻겨지고, 깨끗함과 신선함을 입어 주와 함께 교제하며 영원히 거합니다. 반면, 어둠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빛 앞에서 그 죄악이 드러나는 고통 속에 스스로 가장 어두운 곳으로 떨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어떤 쪽으로 자신을 준비시키고 있습니까? 썬다싱은 말합니다. 영계에 들어가면 모든 숨겨진 죄는 밝혀지고, 스스로 빛을 피하여 어둠으로 도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외식된 신앙, 감춰진 탐욕, 드러나지 않은 교만은 그날에 모두 벌거벗은 채 드러날 것입니다.

그는 한 아이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은 슬픔이 아니라 찬란한 사랑과 기쁨의 현장이었습니다. 천사들은 아이의 영혼을 마치 친어머니보다 더 깊은 사랑으로 품고 인도하였고, 그 사랑은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다 묘사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죽음 앞에서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 너머에서도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이미 하나님의 품에 안긴 자녀들이나 천사들이 우리를 도우며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잘 드러나지 않으며, 대부분은 조용히 우리의 생각과 방향을 하나님의 뜻으로 감화시키는 방식으로 역사합니다.

당신이 겪는 설명할 수 없는 위로, 이해할 수 없는 평안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홀로 우리를 걷게 하지 않으십니다. 항상 동행하는 보이지 않는 군사들이 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를 천국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썬다싱은 영계에서 받은 교훈 중 하나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남을 위하여 유용하게 되는 만큼 위대해진다." 지식이나 명예가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섬김, 그것도 사랑에서 우러난 진실한 섬김만이 그 사람의 존재를 하늘에서 귀하게 만듭니다. 이는 곧 예수님의 가르침,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20:26)와 일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이 들키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은밀한 죄도, 깊이 묻힌 죄도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의 죄는 밝히 드러나 그들을 심판에 이르게 하고…” (딤전 5:24)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그 날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감춰진 죄를 주 앞에 토로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정결함을 입어야 합니다. 언젠가 벌거벗겨질 영혼을 생각한다면, 지금 회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썬다싱의 우리로 하여금 "
영원"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으며, 죽음 이후에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그 물음은 결코 이론적 질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질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나는 빛의 아들입니까? 어둠의 자식입니까? 내가 죽는 그날, 누가 나를 맞이할까요? 천사입니까, 아니면... 오늘도 우리를 향해 손을 내미시는 주님 앞에, 자신의 영혼을 비춰보며 회개의 눈물과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