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 속으로

정직의 값, 진실의 열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6. 4.

"정직함은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정직함은 최고의 처세술이다."

한국에서 교사로 있던 분이 지상낙원이라고 불리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더랍니다.

한국 사람이 미국에 가면 언어가 통하지
않기에 한국에서 선생님을 했다고 할지라도 미국에 가서는 선생님을 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세탁소를 차렸습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힘든 세탁소 일을 그는 꿋꿋이 참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손님이 맡긴 양복바지를
다림질 하다가 우연히 왼쪽 주머니 속을
뒤져보니 주머니 안에 1,000달러나 되는
거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더랍니다.

깜짝 놀라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것은 내 돈이 아니지” 라고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옷 주인이 옷을 찾으러 오던 날 그 돈을 돌려주었더랍니다.

그 주인은 이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그 돈은 이미 제 것이 아닙니다.”라고 하면서 세탁소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었지만 극구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너무나 훈훈한 미담이었기에 그 이야기가 뉴욕 타임즈에 기사로 쓰여지게 되어 정직한 세탁소라고 주위에 널리 알려지자 일거리가 늘어나면서 무려 종업원을 20명이나 거느리는 세탁소 사장이 되었고,

이 뉴스를 접한 뉴욕에 본사를 둔 항공사
부사장이 이 세탁소를 직접 방문해서
세탁소 주인에게
“우리 비행기에서 나오는 모든 세탁물을 맡길 테니 정직하게만 일해 주세요.” 라며 그 항공사 세탁 일까지 맡게 되어 지금은 7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거대한 세탁소 기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종종 정직함이 손해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순진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정직해서 잘 살 수 있다면 누가 거짓말을 하겠냐”고 냉소적으로 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직은 결코 손해보는 일이 아닙니다. 정직은 당장의 이익보다 진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삶의 태도이며, 그것은 결국 삶 전체를 바꾸는 씨앗이 됩니다.

이민자로서 낯선 땅 미국에 발을 디딘 한 한국인 교사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정직의 열매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 삶의 무게 앞에서 그는 세탁소라는 새로운 삶의 무대에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가 진정 시험대에 올랐을 때, 천 달러라는 거금 앞에서 그는 진실을 택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가질 수도 있었던 돈이었지만, 그는
“이것은 내 돈이 아니지”라며 그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이 작은 정직의 행동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진실은 사람의 영혼을 움직이고, 감동은 곧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세탁소는 단순히 옷을 다듬는 곳이 아니라, 정직이 다려지는 공간이 되었고, 그 평판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며, 결국 수백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정직은 계산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정직은 사랑에서 나옵니다. 진실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보신다는 것을 믿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 세상의 주관자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작은 유혹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정직을 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직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으십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감동과 신뢰를 통해, 때로는 뜻밖의 기회와 축복으로, 때로는 하늘의 위로와 영광으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정직은 ‘’를 향한 걸음입니다. 그리고 그 의를 좇는 이의 삶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임합니다.

혹시 오늘, 우리도 작고 사소한 유혹 앞에서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눈앞의 이익이
‘이건 그냥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부추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럴 때 다시금 기억합시다. 진실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정직의 축복은, 이 땅에서도 그리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정직은 결국 드러난다. 그것은 빛과 같아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